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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강연소개 :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상처는 어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처가 열등감이 되기도 합니다. 열등감 때문에 삶의 소통이 막히고, 관계가 돌 처럼 굳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등감에는 비밀이 여러분도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열등감을 치유하는 명약이 있습니다. 그 비밀과 명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게시일: 2011. 8. 29.




네, 반갑습니다

아, 솔직히 여러분 사실 제가 교수 같은 느낌은 아니시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에 가서

제가 어디 가면 분위기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냐고 그랬더니

미장원에 가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솔직한 피드백(대답, 반응, 의견)을 하시더라고요

여러분, 오늘 뭐 비도 오는데 ‘강의다.’ 생각하지 마시고 ‘머리하러 왔다.’ 생각하시고

졸리면 살짝 주무십시오


아, 캐나다에서 조사를 한 번 했답니다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가장 그, 위험한 순간이 어떤 경우인지

여러분은 어떤 때 공포를 느끼세요?

지금 이 순간이죠?

근데 제가 구체적으로 한 사람에게 질문을 드리면

공포를 느끼게 돼 있습니다

외쿡(외국) 사람도 비슷합니다

외쿡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낄 때가 4번이랍니다 (4번 = 네 가지 경우)

깊은 물에 들어갔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어두운 밤에 혼자 있을 때

제일 공포를 느끼는 때가 언제일 것 같습니까

예?

아, 얘기하고 틀리면 욕 먹으면 됩니다

그냥 뭐, 어차피 인생, 뭐

정답인 거 같아요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할 때’래요

여러분, 외쿡 사람도 그때가 힘들답니다

그럼 우리 한쿡(한국)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하면

얼마나 이게 어렵겠습니까

손은 어떻게 해야 될지

그래서 사람들은 저에게 물어 봐요

선생님, 교수님 제가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요

손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앞으로 해야 되나요?

뒤로 하나요?

잘라버릴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여대에 몇 년 전에 수업을 갔더니

제가 이랬어요

발표하는 사람에겐 점수를 줍니다 나오세요

그랬더니 막 서로 안 나가려고 그러는 거야

점수를 준다는데도 막 서로 미루는 거야

“아, 언니가 나가세요.” “네가 나가~”

그러더니 뭐, 나올 때도 정말 걸음걸이를 좀 당당하게 나오면 좋잖아요

이렇게 딱 나올 때 사람 앞에 탁 나와서

뭐, “안녕하십니까? 어느 학교, 몇 학년, 누구입니다.”

하고 인사를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제가 걸음걸이를 따라해 볼게요

“나오세요.” 이랬더니

이렇게 나와요, 이렇게

아아아-

이렇게 나와 가지고

제일 먼저 하는 건

이거를 두 번 합니다, 이거

이거, 예?

이거 두 번, 깻잎 세 번 이거

그래서 제가 “아, 여러분이 이렇게 우리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힘들어해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면접도 보셔야 되는데



그러더니, 여러분 사람은요

제가 딱 보면

남 앞에서 말 잘 할 사람은 전 눈동자만 봐도 어느 정도 알겠더라고요

눈에 총기(聰氣)가 있는 여학생이 딱 앉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여학생이 눈에 들어오길래

“여학생,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친구는 빼질 않아요

바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예! 알겠습니다.”

걸음걸이도 좋더라고요

걸음걸이도 이렇게 나와요

인사도 딱 벌써 할 줄 알더라고요, 딱

복학생들 아무 말도 못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 학생이

“안녕하십니까! 조국과 함께하는 제17대 여총학생회 회장, 누구누구누굽니다.”

그러더니, 자기 삶의 주제를 얘기하라고 했더니

자주 평화, 민족 통일, 뭐 나 총장실 점거하겠다 이런 이야기하고

이제 복학생들은 독한 년이라고 욕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딱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너무 질서가 없고

어떤 사람은 어, 너무 경직돼 있고

그러니까 저는 질서 안에서 자유로운 것이 최고의, 인간의 소통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질서 안에서 자유롭고 연애하고 똑같죠?

남자가 여자에게 연애를 할 때도 뭔가를 제시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뭐 뭐, 이렇게 뭐 먹을 거냐고 할 때

되게 리더십 없는 남자가 있어요

"오빠, 뭐 먹을 거야?” 그러면

“아무거나, 아무거나. 나 아무거나 먹어, 아무거나.”

이런 애들은 정말 매력 꽝이죠

딱 정의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 너 뭐 먹을래?”

“뭐, 이태리 음식 좋니 프랑스 음식 좋니?”

“오빠는 삼각김밥이야. 허허허허허.”

“너, 바나나맛 우유도 하나 먹을래(마실래)?”

그리고 이렇게 평범하게 따지 말고

엄지로 이렇게 팍 따 가지고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어우, 저 오빠가 리더십이 있구나.’


그래서 저는 이제 사람이 질서 안에서 자유로울 때

최고의 소통을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제 사실 그런 코칭을 처음 하는 걸로

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남 앞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 뭐 그럴 일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TV를 하면서 아주 지방에서 어떤 한 여성 분이 찾아오셨어요

제가 이제 소그룹으로 강의를 야메(비정식, 비합벅적)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딱 쳐다보면서 그러는 거예요

어, 그럼 저희는 이제 맨 처음에 왜 왔는지 제 클래스에서 뭘 원하는지 얘기를 하는데

이분이 이렇게 하는 거예요 표정하고 얼굴이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온 누구누구라고 해요.”

“아, 예. 어떤 이유로 이 클래스에 오셨습니까?”

“저는 강사님처럼 말을 잘 하고 싶어요. 여러 사람 앞에서.”

그래서 저는 순간 ‘어, 독한 년이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아, 왜 나한테 왔나

제가 보기엔 나한테 별로 공부할 마음은 아닌 거 같은데

그랬더니

“뭐,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생님의 문제는.” 그랬더니

“어, 저는 되게 강의 준비를 많이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어, 제가 얘기를 하면

되게 잘났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저도 선생님처럼 유연하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엄, 제가 보기에는 일단 선생님이 상당히 프로페셔널하게 말을 딱 조리 있게 하시는 게 있으신데”

“사람이 너무 얼어 있고 사람이 너무 굳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 풀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말을 말하듯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선생님, 직업은 어떤 겁니까?” 그랬더니

“심리 치료사예요.”

제가, “선생님이 심리치료를 좀 받으셔야할 거 같은데…”

“심리를 치료하시네요. 아이고, 알겠습니다.”

“어, 그러면 사람이 더 어려워하실 텐데요 선생님 마음이 그러시면요.”

근데 제가 그분하고 대화를 하면서 뭔가, 이분 안에 정말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진정성은 느껴지는데

정말 금방이라도 이렇게 제가 하면 울어버릴 것 같은 어떤 아이가 있는 거 같은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제가 선생님하고 얘기하면서 독특한 걸 발견했는데”

“제가 뭐라고 하면 선생님이 금방 울어버릴 거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너무 얼어 있고 너무 굳어 있습니다.”

“그것만 풀리면 선생님 정말 프로페셔널과 휴머니즘이”

“적절하게 잘 배합될 것 같습니다 그걸 저는 전문용어로 마블링이라고 합니다.”

소고기죠

한우, 예

근데 그분이 이제 “알겠어요.” 그러시더니 내려가고

또 그 다음 주, 그 다음 주가 되어서

그분이 스피치할 때가 됐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오늘 남편에게도 하지 않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저는 제 안에 열두 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사람들이 대여섯 명이

‘저게 무슨 말인가.’ 이러고 있는데

“어……, 하.”

그분이, 그분이 그러셨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그러는 게 아니고 상황 재생(再生)입니다

네, 그래서

“어, 저는 어렸을 적에 제가 서울에 살았어요. 잠실 쪽에요.”

“그런데 제가 열두 살, 제 남동생이 아홉 살일 때 제가 자다가 꿈을 꿨습니다.”

“근데 귀신이 저를 막 쫓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을 못 하고”

“벌떡 일어나서 집을 나가서 한강을 향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제 엄마가 갑자기 자던 딸이 벌떡 일어나서 막 집 밖을 도망가니까 엄마가 쫓아왔는데”

“이 딸이 이제 귀신이 쫓아오니까 한강에 빠졌어요.”

“그래서 점점 막 강 깊은 데로 가는데 허리춤에 갈 때쯤 엄마가 다행히 뒤에서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이게 뭔가 안 좋다

아, 딸이 갑자기 자다가 막 이렇게 일어나 가지고 귀신이 쫓아온다고 강물에 빠지질 않나

그래서 굿을 한 겁니다

그런데 그 해에 정말 영화처럼 집안 식구들이 물놀이를 갔는데

아홉 살짜리 남동생이 이제 (물에) 빠져서 사망을 했어요

그리고는 이제부터 모든 집안의 분위기가 묘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누구 때문에 그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까요?

너 때문이라는 겁니다

네가 죽었어야 됐는데 네가 안 죽어서

너를 잡아서(살려서) 우리 아들이 죽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이번엔 마음이 얼어 버린 겁니다

그리고 뭐만 자라기 시작했을까요?

지식과 몸만 자라고 사회적 역할만 자라기 시작한 거죠

이것을 조금 전문용어로 ‘성인아이’라고 합니다 

마음은 어린데 몸과 사회적 역할만 성인이 된 거죠


성인아이(Adult-child) :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성장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고 있는 사람


근데 이분이 이 얘길 하면서 ‘아, 나 울지 말아야지. 아후, 아. 잘 참는다.’ 막 계속 이러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선생님 정말 좋아지시고 사람들하고 소통하려면 선생님, 울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열두 살짜리, 선생님 안에 있는 아이한테

이건 네 잘못 아니라고 꼭 얘기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그 아이한테 괜찮냐고 좀 얘기해주시고

그 아이 꼭 한번만 안아 주십시오.

그래야 선생님이 유연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선생님의 열등감과 상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 수업에서 젊은 여성을 이렇게 허그(포옹)하지 않거든요. 의심하시네요

근데 이제 그날 이렇게 허그를 한번 탁 해드렸어요

다 수업, 이렇게 멤버(구성원)들 있는 곳에서

그리고는 몇 주가 지나고 선생님의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바뀐 거예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시죠?”

“허? 오, 선생님, 목소리에 봄이 오셨네요.”

“저, 정말 좋은 일 생길 거 같아요.”

“이혼하세요?”

“아이, 짜증나. 씨, 아니에요.”

“저, 수영장 갈 거 같아요.”


어후. 순간 눈물이 콱 나는 거예요

여러분, 사람이, 우리가 어렸을 적에 어떤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그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요 네


“선생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비키니 꼭 사세요.”

“패턴 강한 걸로.”

“표범이나 이렇게 큰 꽃 같은 거 이런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 강사님, 저 이제 일부러 이야기하진 않지만”

“필요하면 제 클래스에서 제 동생 얘기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거기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저희가

말하고, 이런 것이 기술에 대한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람들하고 훈련하다 보니깐

제 생각엔 70%는 마음과 관계에 대한 문제에서 온 것 같아요


그러니깐요, 그 재미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어져요

그러니까 막 재미를 학습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인터넷, 들어가서 막 그거 배우고 엄청 구려요, 구려

안 돼, 안 돼, 그런 거  네? 하지 마세요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최고의 지름길이라고요?

재미있는 사람하고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나 정말 꿈을 갖고 싶다면 꿈이 있는 사람하고 친구를 하십시오

그리고 심장이 뛰고 싶다면 지금 현재 심장 뛰는 삶을 사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십시오


그러면, 인간은 좋아하면 복제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묘하게

그거는 배우지 않아도 다 저희가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이 대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중학생? 놀랍네요 놀라워요!

엄마가 요리를 엄청 잘하시는가 봐요

자, 보십시오

중학생 때부터 이런 얘기를 듣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우리 중학생들에게 박수를 한번 주십시오

우리 친구들, 웃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거 같아요 하하하


여러분, 세바시는 오늘 오는 한줄기 비 같은 건데요

하나, 두 개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걸 계속 듣고, 듣다 보면

저희 안에 어, 아주 놀라운 삶의 재료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 안에 그런 어린아이가 있다면 괜찮냐고 한번만 해주십시오


이거 하고, 저는 마칠게요 인간의 마음은 신경전달물질이래요

그래서 이렇게 한 건 자기 마음을 안아 준 거랍니다

이렇게 한번만 해보실까요?

이때까지 힘들게 살아 온… 이런 건 하지 마시고요

방송이니깐 깔끔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좋아진대요

이제는 수고하고 사는

나에게

“괜찮니? 괜찮아.” 이렇게 한번 해 주는 거랍니다

자, 한번 해 볼까요? 시―작

(괜찮니? 괜찮아)

얼굴 표정은 뒤져불어라(죽어 버려라), 뒤지라고이(죽으라고)


가끔 용기를 내셔서

혼자 있을 때

힘든 우리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힘드냐고 한번 꼭 이야기 해 주십시오

저희가 어느 날 살다가 삶의 독화살을 맞을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제일 먼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거를 빼고, 치료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독화살을 맞으면 어떤 놈이 쐈을지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독은 어떻게 됩니까? 다 퍼져서 죽는 겁니다


그럼 힘들고, 수고하고 또 오전에 직장생활하시고

물론 직장이 없는 분도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더 힘들죠

그 힘듦을 다 감수하고

저녁에 자기 마음과 자기 계발(자기 개발)을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오늘은 강사를 위해서 박수 치지 마시고

이 타임(시간)은 우리 자신과 옆에 있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하고 마치겠습니다




'성인아이'라는 용어를 접하고 이런 말이 기억났습니다.

'할머니들의 눈은 당신들이 끌려갔던 그날 그대로 멈춰있었습니다. 바로 소녀들의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귀향'의 감독 조정래 영화 감독의 말입니다.


링크 : 세바시 739회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조정래 영화감독, 영화 '귀향' 연출


이 글은 청각을 잃은 제 친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전체 또는 일부가 잘못듣고 잘못 옮겨적은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당글에 댓글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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