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소개 :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상처는 어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처가 열등감이 되기도 합니다. 열등감 때문에 삶의 소통이 막히고, 관계가 돌 처럼 굳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등감에는 비밀이 여러분도 모르는 비밀이 있습니다. 열등감을 치유하는 명약이 있습니다. 그 비밀과 명약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게시일: 2011. 8. 29.
네, 반갑습니다
아, 솔직히 여러분 사실 제가 교수 같은 느낌은 아니시죠?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기업에 가서
제가 어디 가면 분위기가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냐고 그랬더니
미장원에 가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솔직한 피드백(대답, 반응, 의견)을 하시더라고요
여러분, 오늘 뭐 비도 오는데 ‘강의다.’ 생각하지 마시고 ‘머리하러 왔다.’ 생각하시고
졸리면 살짝 주무십시오
아, 캐나다에서 조사를 한 번 했답니다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는 가장 그, 위험한 순간이 어떤 경우인지
여러분은 어떤 때 공포를 느끼세요?
지금 이 순간이죠?
근데 제가 구체적으로 한 사람에게 질문을 드리면
공포를 느끼게 돼 있습니다
외쿡(외국) 사람도 비슷합니다
외쿡 사람이 가장 공포를 느낄 때가 4번이랍니다 (4번 = 네 가지 경우)
깊은 물에 들어갔을 때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어두운 밤에 혼자 있을 때
제일 공포를 느끼는 때가 언제일 것 같습니까
예?
아, 얘기하고 틀리면 욕 먹으면 됩니다
그냥 뭐, 어차피 인생, 뭐
정답인 거 같아요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할 때’래요
여러분, 외쿡 사람도 그때가 힘들답니다
그럼 우리 한쿡(한국) 사람들은
대중 앞에서 말하라고 하면
얼마나 이게 어렵겠습니까
손은 어떻게 해야 될지
그래서 사람들은 저에게 물어 봐요
선생님, 교수님 제가 사람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는데요
손을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앞으로 해야 되나요?
뒤로 하나요?
잘라버릴까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여대에 몇 년 전에 수업을 갔더니
제가 이랬어요
발표하는 사람에겐 점수를 줍니다 나오세요
그랬더니 막 서로 안 나가려고 그러는 거야
점수를 준다는데도 막 서로 미루는 거야
“아, 언니가 나가세요.” “네가 나가~”
그러더니 뭐, 나올 때도 정말 걸음걸이를 좀 당당하게 나오면 좋잖아요
이렇게 딱 나올 때 사람 앞에 탁 나와서
뭐, “안녕하십니까? 어느 학교, 몇 학년, 누구입니다.”
하고 인사를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나오는 친구가 거의 없어요
제가 걸음걸이를 따라해 볼게요
“나오세요.” 이랬더니
이렇게 나와요, 이렇게
아아아-
이렇게 나와 가지고
제일 먼저 하는 건
이거를 두 번 합니다, 이거
이거, 예?
이거 두 번, 깻잎 세 번 이거
그래서 제가 “아, 여러분이 이렇게 우리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걸 힘들어해서 어떻게 하겠습니까?”
면접도 보셔야 되는데
그러더니, 여러분 사람은요
제가 딱 보면
남 앞에서 말 잘 할 사람은 전 눈동자만 봐도 어느 정도 알겠더라고요
눈에 총기(聰氣)가 있는 여학생이 딱 앉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 여학생이 눈에 들어오길래
“여학생,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친구는 빼질 않아요
바로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예! 알겠습니다.”
걸음걸이도 좋더라고요
걸음걸이도 이렇게 나와요
인사도 딱 벌써 할 줄 알더라고요, 딱
복학생들 아무 말도 못 하는 거예요
그러더니 갑자기 이 학생이
“안녕하십니까! 조국과 함께하는 제17대 여총학생회 회장, 누구누구누굽니다.”
그러더니, 자기 삶의 주제를 얘기하라고 했더니
자주 평화, 민족 통일, 뭐 나 총장실 점거하겠다 이런 이야기하고
이제 복학생들은 독한 년이라고 욕을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딱 두 가지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너무 질서가 없고
어떤 사람은 어, 너무 경직돼 있고
그러니까 저는 질서 안에서 자유로운 것이 최고의, 인간의 소통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질서 안에서 자유롭고 연애하고 똑같죠?
남자가 여자에게 연애를 할 때도 뭔가를 제시를 해야 됩니다
이렇게 뭐 뭐, 이렇게 뭐 먹을 거냐고 할 때
되게 리더십 없는 남자가 있어요
"오빠, 뭐 먹을 거야?” 그러면
“아무거나, 아무거나. 나 아무거나 먹어, 아무거나.”
이런 애들은 정말 매력 꽝이죠
딱 정의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어, 너 뭐 먹을래?”
“뭐, 이태리 음식 좋니 프랑스 음식 좋니?”
“오빠는 삼각김밥이야. 허허허허허.”
“너, 바나나맛 우유도 하나 먹을래(마실래)?”
그리고 이렇게 평범하게 따지 말고
엄지로 이렇게 팍 따 가지고
그렇게 해주면 얼마나
‘어우, 저 오빠가 리더십이 있구나.’
그래서 저는 이제 사람이 질서 안에서 자유로울 때
최고의 소통을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제 사실 그런 코칭을 처음 하는 걸로
제 얘기를 시작했습니다
남 앞에서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 뭐 그럴 일들이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어느 날 제가 TV를 하면서 아주 지방에서 어떤 한 여성 분이 찾아오셨어요
제가 이제 소그룹으로 강의를 야메(비정식, 비합벅적)로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딱 쳐다보면서 그러는 거예요
어, 그럼 저희는 이제 맨 처음에 왜 왔는지 제 클래스에서 뭘 원하는지 얘기를 하는데
이분이 이렇게 하는 거예요 표정하고 얼굴이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서 온 누구누구라고 해요.”
“아, 예. 어떤 이유로 이 클래스에 오셨습니까?”
“저는 강사님처럼 말을 잘 하고 싶어요. 여러 사람 앞에서.”
그래서 저는 순간 ‘어, 독한 년이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아, 왜 나한테 왔나
제가 보기엔 나한테 별로 공부할 마음은 아닌 거 같은데
그랬더니
“뭐,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생님의 문제는.” 그랬더니
“어, 저는 되게 강의 준비를 많이 해요. 그런데 사람들이 어, 제가 얘기를 하면
되게 잘났다, 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을 이루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저도 선생님처럼 유연하게 강의를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제가, “엄, 제가 보기에는 일단 선생님이 상당히 프로페셔널하게 말을 딱 조리 있게 하시는 게 있으신데”
“사람이 너무 얼어 있고 사람이 너무 굳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만 풀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말을 말하듯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선생님, 직업은 어떤 겁니까?” 그랬더니
“심리 치료사예요.”
제가, “선생님이 심리치료를 좀 받으셔야할 거 같은데…”
“심리를 치료하시네요. 아이고, 알겠습니다.”
“어, 그러면 사람이 더 어려워하실 텐데요 선생님 마음이 그러시면요.”
근데 제가 그분하고 대화를 하면서 뭔가, 이분 안에 정말 지방에서부터 올라온 진정성은 느껴지는데
정말 금방이라도 이렇게 제가 하면 울어버릴 것 같은 어떤 아이가 있는 거 같은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제가 선생님하고 얘기하면서 독특한 걸 발견했는데”
“제가 뭐라고 하면 선생님이 금방 울어버릴 거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 너무 얼어 있고 너무 굳어 있습니다.”
“그것만 풀리면 선생님 정말 프로페셔널과 휴머니즘이”
“적절하게 잘 배합될 것 같습니다 그걸 저는 전문용어로 마블링이라고 합니다.”
소고기죠
한우, 예
근데 그분이 이제 “알겠어요.” 그러시더니 내려가고
또 그 다음 주, 그 다음 주가 되어서
그분이 스피치할 때가 됐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거예요
"저는 오늘 남편에게도 하지 않은 얘기를 하고 싶어요
사실 저는 제 안에 열두 살짜리 아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사람들이 대여섯 명이
‘저게 무슨 말인가.’ 이러고 있는데
“어……, 하.”
그분이, 그분이 그러셨다는 겁니다
지금 제가 그러는 게 아니고 상황 재생(再生)입니다
네, 그래서
“어, 저는 어렸을 적에 제가 서울에 살았어요. 잠실 쪽에요.”
“그런데 제가 열두 살, 제 남동생이 아홉 살일 때 제가 자다가 꿈을 꿨습니다.”
“근데 귀신이 저를 막 쫓아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을 못 하고”
“벌떡 일어나서 집을 나가서 한강을 향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제 엄마가 갑자기 자던 딸이 벌떡 일어나서 막 집 밖을 도망가니까 엄마가 쫓아왔는데”
“이 딸이 이제 귀신이 쫓아오니까 한강에 빠졌어요.”
“그래서 점점 막 강 깊은 데로 가는데 허리춤에 갈 때쯤 엄마가 다행히 뒤에서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이게 뭔가 안 좋다
아, 딸이 갑자기 자다가 막 이렇게 일어나 가지고 귀신이 쫓아온다고 강물에 빠지질 않나
그래서 굿을 한 겁니다
그런데 그 해에 정말 영화처럼 집안 식구들이 물놀이를 갔는데
아홉 살짜리 남동생이 이제 (물에) 빠져서 사망을 했어요
그리고는 이제부터 모든 집안의 분위기가 묘하게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누구 때문에 그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을까요?
너 때문이라는 겁니다
네가 죽었어야 됐는데 네가 안 죽어서
너를 잡아서(살려서) 우리 아들이 죽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게 된 거예요
그리고 이번엔 마음이 얼어 버린 겁니다
그리고 뭐만 자라기 시작했을까요?
지식과 몸만 자라고 사회적 역할만 자라기 시작한 거죠
이것을 조금 전문용어로 ‘성인아이’라고 합니다
마음은 어린데 몸과 사회적 역할만 성인이 된 거죠
성인아이(Adult-child) : 어린 시절 상처 때문에 신체적으로는 성인이 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성장하지 못하고 과거에 머물고 있는 사람
근데 이분이 이 얘길 하면서 ‘아, 나 울지 말아야지. 아후, 아. 잘 참는다.’ 막 계속 이러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 선생님 정말 좋아지시고 사람들하고 소통하려면 선생님, 울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열두 살짜리, 선생님 안에 있는 아이한테
이건 네 잘못 아니라고 꼭 얘기 좀 해주십시오.
그리고 그 아이한테 괜찮냐고 좀 얘기해주시고
그 아이 꼭 한번만 안아 주십시오.
그래야 선생님이 유연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선생님의 열등감과 상처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통 수업에서 젊은 여성을 이렇게 허그(포옹)하지 않거든요. 의심하시네요
근데 이제 그날 이렇게 허그를 한번 탁 해드렸어요
다 수업, 이렇게 멤버(구성원)들 있는 곳에서
그리고는 몇 주가 지나고 선생님의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바뀐 거예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기억하시죠?”
“허? 오, 선생님, 목소리에 봄이 오셨네요.”
“저, 정말 좋은 일 생길 거 같아요.”
“이혼하세요?”
“아이, 짜증나. 씨, 아니에요.”
“저, 수영장 갈 거 같아요.”
어후. 순간 눈물이 콱 나는 거예요
여러분, 사람이, 우리가 어렸을 적에 어떤 상처를 받으면
우리는 그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요 네
“선생님, 너무 축하드립니다. 비키니 꼭 사세요.”
“패턴 강한 걸로.”
“표범이나 이렇게 큰 꽃 같은 거 이런 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 강사님, 저 이제 일부러 이야기하진 않지만”
“필요하면 제 클래스에서 제 동생 얘기합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알고 있었던 사실인데 거기에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사람들이 저희가
말하고, 이런 것이 기술에 대한 문제인 것 같은데
사람들하고 훈련하다 보니깐
제 생각엔 70%는 마음과 관계에 대한 문제에서 온 것 같아요
그러니깐요, 그 재미있는 사람 곁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재미있어져요
그러니까 막 재미를 학습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인터넷, 들어가서 막 그거 배우고 엄청 구려요, 구려
안 돼, 안 돼, 그런 거 네? 하지 마세요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하는 게 최고의 지름길이라고요?
재미있는 사람하고 친구가 되십시오
그리고 나 정말 꿈을 갖고 싶다면 꿈이 있는 사람하고 친구를 하십시오
그리고 심장이 뛰고 싶다면 지금 현재 심장 뛰는 삶을 사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십시오
그러면, 인간은 좋아하면 복제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묘하게
그거는 배우지 않아도 다 저희가 갖고 있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우리 앞자리에 앉아 있는 학생들이 대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중학생? 놀랍네요 놀라워요!
엄마가 요리를 엄청 잘하시는가 봐요
자, 보십시오
중학생 때부터 이런 얘기를 듣는 게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우리 중학생들에게 박수를 한번 주십시오
우리 친구들, 웃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거 같아요 하하하
여러분, 세바시는 오늘 오는 한줄기 비 같은 건데요
하나, 두 개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이걸 계속 듣고, 듣다 보면
저희 안에 어, 아주 놀라운 삶의 재료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 혹시 우리 안에 그런 어린아이가 있다면 괜찮냐고 한번만 해주십시오
이거 하고, 저는 마칠게요 인간의 마음은 신경전달물질이래요
그래서 이렇게 한 건 자기 마음을 안아 준 거랍니다
이렇게 한번만 해보실까요?
이때까지 힘들게 살아 온… 이런 건 하지 마시고요
방송이니깐 깔끔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하면, 좋아진대요
이제는 수고하고 사는
나에게
“괜찮니? 괜찮아.” 이렇게 한번 해 주는 거랍니다
자, 한번 해 볼까요? 시―작
(괜찮니? 괜찮아)
얼굴 표정은 뒤져불어라(죽어 버려라), 뒤지라고이(죽으라고)
가끔 용기를 내셔서
혼자 있을 때
힘든 우리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힘드냐고 한번 꼭 이야기 해 주십시오
저희가 어느 날 살다가 삶의 독화살을 맞을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제일 먼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거를 빼고, 치료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보통 독화살을 맞으면 어떤 놈이 쐈을지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독은 어떻게 됩니까? 다 퍼져서 죽는 겁니다
그럼 힘들고, 수고하고 또 오전에 직장생활하시고
물론 직장이 없는 분도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더 힘들죠
그 힘듦을 다 감수하고
저녁에 자기 마음과 자기 계발(자기 개발)을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우리 스스로를 위해서 오늘은 강사를 위해서 박수 치지 마시고
이 타임(시간)은 우리 자신과 옆에 있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박수 한번 하고 마치겠습니다
大家好~
啊, 说实话
我是不是不太像教授?
其实我也知道
所以我到 一个企业
问他们我最适合什么气氛?
竟然说适合美容院
很坦率的 feedback
各位, 今天
外面下着雨
不要认为是"演讲"
就当做" 做头发来了"
困了就小睡一会儿
啊, 加拿大做了一个调查
人们感到危机感的 瞬间是什么时候
大家在什么时候感觉到恐惧?
是现在吗?
如果我向具体的一个人提问的时候
那个人就会感受到恐惧感
外国人也一样
外国人感到恐惧的时候有4种情况
进入深渊的时候
爬到最高处时
深夜独自一人的时候
最感到恐惧是什么时候
什么?
回答错了挨一下骂就行
其实人生吗, 没什么
是正确答案
"在大众面前说话的时候"
大家, 外国人最感到累的时候 也是这个时候
那么我们韩国人呢
让我们在大众面前说话
多么难呀
手应该怎么办
所以有很多人问我
老师, 教授 我有一个发表
手应该怎么办?
放在前面?
放在后面?
切断它? (笑话)
不知道该怎么办
所以我几年前去女大讲课的时候
我说了这样的话
我给发表的人分数 出来吧
他们互相牵让不想发表
就算给分也互相推辞
"啊, 姐姐发表吧" "你发表吧"
出来的时候坦荡的出来多好呀
这样堂堂正正的出来
"大家好, 我是哪个年级的某某某"
就这样不就行了吗
但是几乎没有人这样
我模仿一下他们的走路姿态
我说"出来吧"
他们这样出来, 这样
啊啊啊
这样出来之后
最先做的是
这个, 做两次这个姿势
这个, 啊?
两次这个, 三次苏子叶 (注释: 苏子叶是韩国的一种发型)
所以我 说"啊,大家在别人面前 说话这么难怎么办呀?"
还得面试呢
各位 人呀
我只要
看眼球就知道 这个人口才好不好
我看到眼里有聪气的 女学生做在那边
我看到那个女生
"女同学, 麻烦一下"
这个女同学也不推辞
就直接说
"好, 我来"
走路姿势也非常好
走路姿势是这样的
也知道怎么开场
复学生也说不出什么话来
这个学生突然
"大家好! 我是与祖国一起的 17届女学生会长某某某"
然后让她自己人生的主题吗, 她却滔滔不绝地说
自主和平, 民族统一和 检查总长室等等之类的话
然后复学生们 一直骂她是毒女
依我来看就两种
有的人没有秩序
但有的人又太硬直了
所以我觉得在秩序里能找到自由的人 才是最高的与人疏通的
不是那样吗?
在秩序里的自由和恋爱一模一样
男生跟女生谈恋爱时 也要提示
像这样, 想吃什么之类的
有那种没有领导力的男生
"Obb, 想吃什么? 那样的话
"随便, 随便. 我什么都行"
这样的男生真的很没有魅力
就应该拿主意不是吗?
"你想吃什么?"
"恩~意大利还是法国菜? 哪个好?"
"Obb要吃三角紫菜饭团, 哈哈哈"
"你, 喝一个 香蕉牛奶吧"
然后不平凡的打开
用大拇指打开
那么做的话, 多么
"哇, Obb好man呀"
所以我认为人只有在 秩序中找到自由时
才会有最高的疏通
所以我 其实从教导那种沟通
开始了我的工作
像在别人面前讲话 那样的时候不是很多吗
但是有一天
我做TV的时候, 从农村
有一位女士来找我
我是在做小组讲课的时候 (非合法的)
看到我就说了这么一句
那么我们最先会讲为什么来这里
为什么来听我的课? 想听什么?
这个人这样说
表情和脸也是这样
"你好, 我是从地方来的某某某"
"啊, 来听课的理由是什么?"
"我想像讲师一样能言善辩, 在大家面前"
当时我就想" 啊, 毒女"
但为什么来找我呢
我认为她没有 想跟我学习的心态
那时候
"你觉得问题是什么? 老师的问题是"
"我很认真的准备资料, 但是人们只要我一说话
他们觉得我太自大, 所以我想跟人们有圆滑的疏通"
"怎样才能像老师那样演讲?"
依我来看 老师已经非常专业了 说话也特别有条理
但是好象很僵硬 像冻到了一样
只要好好掌握分寸就行 像说话一样演讲就更好了
"但是老师, 你的职业是什么?" 我问到
"是心理治疗师"
"老师应该接受心理治疗呀....."
"治疗心理. 好, 我知道了"
"啊, 那样的话人们会更害怕 老师的心态也一样的话"
我跟这个人对话时 会感觉到一股
从地方来的那种真诚
我只要说一句话
就要哭出来的感觉
"老师, 我跟老师对话时 发现了一个特别的 地方"
"只要我说什么的话 就觉得老师会马上哭出来"
"还有老师, 太冷 太僵硬了"
只要放开一点 老师真的是专业和人格
都适当的结合了 这个用专业用语叫做marbling"
是牛肉
韩牛, 好
当时那位女士说了一句"知道了" 然后就下去了
到下周, 大下周
到她演讲的时候 她讲了这样一个故事
我今天要讲一个 连我丈夫都不知道的故事
其实我身体里有12岁的孩子
说到这, 人们开始窃窃私语
"到底是什么话呀"
"啊, .....咳"
那个人, 那个人那么做的
不是我现在做的 是情景再生
好, 所以
"我小时候住在首尔"
"住在Jamsil"
"但是我12岁, 弟弟9岁时 我做了一个梦"
"鬼追着我"
"当时我分不清这是 现实还是梦"
"起身走出房门 往Hangang River跑去"
"这时候妈妈看到突然从梦中起来的我 往外跑去, 妈妈也跟了出来了"
"这个女儿被鬼追就掉进了Hangang River"
"越陷越深的时候直到水到腰的位置时 妈妈从后面抓住了我"
然后就觉得有点邪门
女儿突然从睡梦中醒来说 鬼追她然后掉进江里
所以找了道士
那年真的就像电影一样
家人去玩水
9岁的弟弟掉进水里死了
之后家里的气氛 就很微妙了
会认为因为谁导致儿子死亡的呢?
因为你
本应死的人是你 就是因为你没有死
你活了, 儿子死了
所以她自己当时也是那么认为的
之后她的心就被冷冻了
然后怎么样, 什么一直成长?
知识和身体一直长大 社会地位开始一直变大
这种状态用专门用语 叫做"成人孩子" (注: Adult-child)
心很幼稚 但身体和社会地位变成了成人
但是这位女士边讲边说
"啊, 我不能哭, 哈~我很能忍" 一直这样
所以
"老师, 老师如果 真的想与别人沟通"
"老师, 您得哭"
"然后对藏在老师 心灵深处的12岁的小孩"
"一定告诉那个孩子这不是你的错"
"然后问一下那个孩子 你还好吗?"
"抱紧那个孩子"
"那样老师才能变的柔软"
"那样老师才能从 劣等感和伤痛中自由"
我一般在讲课的时候 不会拥抱年轻的女性
怀疑是吗
但是那天我拥抱了那位女士
在讲课, 这种成员都在的时候
然后过了几周
老师来了电话
声音变了
"你好, 老师, 还记的我吧?"
"哦! 老师, 你的声音迎来了春天"
"我,我觉得会有好的事情发生"
"离婚吗?"
"什么呀, 讨厌, 不是呀"
"我好像可以去游泳池了"
瞬间眼泪不停的流
我们小的时候受到的伤害
我们就不会想要进入水里
是
"老师, 真恭喜你 一定要买比基尼"
"要格局强烈的"
"豹或大花图案的"
"真心祝贺你"
"啊, 讲师, 我不会客易讲这个故事"
"但如果需要我会在 演讲时说我弟弟的故事, 谢谢"
"其实我一直知道, 但你让我从中走出来, 特别感谢你"
人们觉得我们说话
这是一个技巧的问题
但跟人们训练时
我发现70%是来自于 从心和关系的问题
是的
所以
跟幽默的人在一起会怎么样?
会变得幽默
想要学习幽默是不行的
上网, 进网站学习
非常烂, 很烂
不行, 不行, 那样的
不要做
想变的有幽默感, 要怎么做?
跟有幽默感的人做朋友
还有如果你真的想有梦想
跟有梦想的做朋友
想要感觉心跳的感觉
跟在现场活动 已感觉心跳的做朋友
那么, 人有一种喜欢就复制的现象
很微妙
那个是我们不用学习 也能拥有的能力
所以我认为韩国的
未来很光明的理由之一是
坐在前排的学生是大学生吗, 高中生?
中学生?
很惊讶
太惊讶啦!
妈妈很会做菜吧
好, 看一下
从中学时候就能听这种演讲
我想这就是韩国的未来
我们给在座的中学生一些掌声
同学们,笑着但似笑非笑, 哈哈哈
"改变世界的15分钟" 是跟今天下的一缕雨一样
听一个两个可能 没有什么太大的变化
但一直听下去的话
我确信会在我们内心世界里 内存非常丰富的人生资料库
大家, 如果我们内心里 也有那样的小孩的话
问一下还好吗
做完这个, 我结束我的演讲
人的心是神经传达物质
这样做是抚慰自己的
这样做一次好吗?
在这种煎熬的生活中...... 不要做这样的动作
还得放映,干净利落点
然后这样做, 会好起来
对辛苦生活的
自己
说一下"没关系, 没关系"
来, 我们来做一下, 开始
"还好吗, 还好吗"
但看表情是"去死吧,去死吧" (注: 幽默)
偶尔鼓起勇气
当自己一个人的时候
对在生活中疲惫不堪的我们
问一下"你累吗"
我们会有一天被人生的毒箭射伤
那样的话, 我们最先要做的是什么?
得拔箭然后治疗
但是我们一般被毒箭射伤的时候会怎么办 会想到底是谁射的,在寻找那个人
这段期间毒会怎么样?
毒会散发到全身,然后死去
对疲惫不堪, 辛苦
还有早上去上班
当然还有人没有职业
这些人会更累
承受那些艰辛
晚上来到这里为了 自己的内心和自我发展
为了我们自己 不要为了讲师鼓掌
这瞬间为了我们自己和 为了坐在旁边的那个人
鼓掌然后结束今天的话语
中文字幕: 李菁 (august.jingli@gmail.com)
'성인아이'라는 용어를 접하고 이런 말이 기억났습니다.
'할머니들의 눈은 당신들이 끌려갔던 그날 그대로 멈춰있었습니다. 바로 소녀들의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화 '귀향'의 감독 조정래 영화 감독의 말입니다.
링크 : 세바시 739회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 조정래 영화감독, 영화 '귀향'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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