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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574 | 새로움이 스며듦이 되기까지|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

새로움이 스며듦이 되기까지| 지성원 비트코퍼레이션 대표 | #커피 #사업 #혁신 #도전 | 세바시 1574

 

재고 또 재는 도전보다 우당탕탕 도전해야 하는 이유

 



이 로봇에 조금 생동감을 좀 넣어야겠다 해서 저희가 이렇게 얼굴을 하나 달았더니, 매출이 두 배가 뛰는 겁니다.

사람의 얼굴을 디텍트 해서 사람을 보고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인사를 했더니, 어린아이가 매달려서 막 손을 흔드는 모습을 이제 보게 됩니다.

저의 5년을 네 글자로 표현하면 우당탕탕이었던 것 같아요.

 

 

 

새로움이 스며듦이 되기까지

 

 

 

네네 안녕하십니까?

로봇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는 지성원입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오며 들고 계신가요? 오며 든다.

처음 들어보시죠? 

 

로봇에 익숙해진다라는 의미로 최근에 언론에서 쓰기 시작한 표현입니다.

이제 로봇 청소기라든가 또 서빙 로봇 배달 로봇들 이제 일상에서 로봇을 많이 접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혹시 여러분들도 사진 속에 보이는 제품을 보신 적이 있나요?

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걸 보니까 여러분들도 많이 로며들고 계신 것 같습니다.

네 저는 로봇 커피 회사의 대표입니다. 

세계 최초로 양산한 로봇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요.

사진에 보이는 로봇 카페는 2018년 1월에 인천공항 T2 개양식에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제는 벌써 3세대 버전까지 나와 있고요. 

저희는 자동화 커피라고 하는 것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기업이고요.

전국에 150개 정도 되는 로봇 카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개척자로서 압도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는 그런 기업입니다.

이런 로봇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또 편리한 것도 알겠지만, 무섭고 또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또 인간미가 사라진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고, 또 일자리가 빼앗길 것 같다라는 그런 두려움도 가지시더라고요.

 

 

오늘 저는 우리 비트 같은 서비스 로봇들이 인간 삶을 어떻게 더 인간적으로 만들어 주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로봇이 인간을 더 인간다운 삶으로 만들어 준다고?

좀 모순처럼 들리시겠지만, 지금까지 저희가 도전해 개발하는 과정을 들으시면 여러분들도 충분히 공감을 해 주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저희가 이 비즈니스를 시작한 5년이 지났습니다.

 

 

 

저의 5년을 네 글자로 표현하면 우당탕탕이었던 것 같아요.

우당탕탕 우영우처럼 저희는 처음 만들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우당탕탕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세상에 없던 걸 만들다 보니까 더 많이 우당탕탕 했던 것 같아요.

소비자분들도 이렇게 저희 비트에 막 주문을 하시는 게 아니라, 주저주저하시더라고요. 

주문을 해볼까? 말까?

그리고 로봇이 이렇게 딱 서 있으니까.

이거 그냥 전시해 놓은 건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되게 많으셨어요.

그런데 갑자기 어떠한 용자가 딱 나타나서 주문을 하면, 그때부터 로봇이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막 모이시는 거예요.

아 이거 주문해도 되는 거구나.

키오스크로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와 진짜 커피가 나오네, 하면서 막 주문들이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이런 용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이 로봇에 조금 생동감을 좀 넣어야겠다. 해서, 저희가 요렇게 얼굴을 하나 달았더니 매출이 두 배가 뛰는 겁니다.

별 기능 없이 그냥 좀 웃는 이모티콘을 하나 넣었을 뿐인데,

이 기술이라는 것이 소비자분들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프렌들리하게 다가가야 해야 되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세 번째 만든 버전은 인사를 합니다.

사람의 얼굴을 디텍트해서 사람을 보고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인사를 했더니 이렇게 저희 비트에 어린아이가 매달려서 막 손을 흔드는 모습을 이제 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무서워했던 소비자분들이 이제는 어린아이까지 좋아해 주는구나,

이런 가벼운 휴먼 터치들이, 이런 기술들이, 여러분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로며들기 위해서는 이런 휴먼 터치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다양한 표정들을 또 가지고 있습니다. 

막 슬프면 울기도 하고, 막 주문이 많으면 막 열릴 모드로 가기도 하고

이러한 다양한 표정들을 그리고 이제는 조금씩 말도 합니다.

 

네 그래서 이제는 블로그에 들어가 보면 저희 비트 로봇 보시고 많이 귀엽다고 해주세요.

 


 

네 또 다른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저희가 처음 이렇게 출시했을 때는 여러 행사에 모델로 나간 적이 많았어요.

뭐 기업 행사라든가 박람회 같은 데 매달 불려 나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행사에 나가 보면 보통은 이제 주최 측에서 VIP 분들이나 관계자분들을 기자들과 함께 부스를 막 이동하시면서 오셔야 하는데 저희 부스에는 아무도 안 오시는 거예요.

마케팅 적으로 우리 되게 도움 될 텐데 유명하신 VIP 분들이 오시면 홍보 효과가 너무 좋을 텐데 아무도 안 오시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가 그 관계자분들이나 보좌관 같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아 바리스타 없어진다고 할 것 같아, 일자리 어떻게 해,

이러면서 제 이런 부정적인 여론에 좀 두려움이 커서 저희 부스에 안 찾아오셨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커피만 잘 내려주면 되지 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비즈니스가.

이 사업이 성장하면서 소비자들과 많은 접점들이 생기면서, 사람 바리스타로봇 바리스타는 뭐가 달라야 할까?

저희는 이랬다 저랬다를 반복하면서 방향성을 잡는 데 참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가 내린 결론은 사람의 시간이었습니다.

 

Robotic Process Automation

 

혹시 RPA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로보틱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이라는 제 기술 용어입니다. 

매번 반복되고 또 사람이 하기 좀 꺼려하는 일 이러한 노동력의 시간을 줄여서 더욱 생산성이 높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런 기술인 거예요.

 

저희 같은 푸드테크 기업들도 이 RPA 관점에서 사업을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혹시 스타벅스가 자동 머신을 쓰고 있는 거, 혹시 알고 계신가요?

이 버튼을 누르면 샷이 나옵니다. 

글라인딩을 보통은 하고 이렇게 템핑을 해서 샷을 추출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샷만 누르면 바로 커피의 에스프레소 샷이 나오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일정한 품질의 맛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런 글라이딩과 캠핑을 불필요한 노동력으로 바라봤던 것이죠.

대신에 사람은 그 추출된 샷을 가지고 더욱더 창의적인 메뉴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었겠죠.

저는 비트를 하기 전에 달콤 커피라는 커피 브랜드를 10년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점주님들께서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시는지를 제가 옆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지켜봤습니다.

 

저희 같은 커피 사업을 백조에 비유하기도 해요. 

우아하게 떠 있는 백조가 그 물아래에서는 정말 미친 듯이 발 벗음을 하고 있거든요.

이 커피 사업이 되게 우아해 보이지만, 정말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다른 외식업들도 다 비슷하죠. 

 

그러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받고 있나요?

이렇게 고임금 시대로 가면서, 이제 9시, 10시가 넘어가면 문을 열 매장을 찾기가 사실 힘들었어요.

우리가 기차를 새벽에 타고 출장을 가야 되는데, 사실 커피숍이 없어서 불편했었겠죠?

기차는 5시부터 운영을 하는데, 매장 8시 9시 되면 여니까요.

뭐 아파트 커뮤니티나, 상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벽에 출근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시거나,

요새 커피로 해장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것도 시간을 굉장히 가치 있게 쓰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비트 같은 제품들이 이러한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들어가게 되면,

이런 소비자들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아끼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 직원들의 시간도 그래서 굉장히 중요하죠. 

제가 처음 사무실을 차릴 어디에다가 사무실을 차려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 저희 사무실은 성남 분당 판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푸드테크 기업이죠. 

테크 조직과 푸드 조직이 함께 공존하는 그런 기업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조직들이 만족하는 성남 판교의 사무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성남 판교에 대해서 다들 뭐 잘 아시겠지만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릴 만큼 IT 업체와 스타트업들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저희의 테크 조직들이 서드 파티들이나 협력사들과 미팅하기도 너무 쉽고요.

또 교통 인프라도 너무 잘 갖춰져서 인재를 뽑기에도 매우 용이합니다.

근데 요새 교통이 복지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출퇴근하면서 버리는 시간도 너무 아깝지만 열정이나 아이디어가 막 넘쳐나도 사실 몸이 힘들면 지치게 되거든요.

또 저희의 푸드 조직은 동서남북을 다 다녀야 합니다.

매장을 오픈하러도 가야 하고, 관리하러도 가야 하고, 또 AS도 하러 가야 되거든요.

이렇게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일을 해야 하는데 판교라는 지역이 지방에 갈 때, 서울에 비해 1시간 정도 또 왕복으로는 2시간 정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푸드와 테크 분야에 있는 모든 직원들의 이런 소중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겠죠.

 

또 그리고 무엇보다 판교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3세대 버전으로는 판교점을 1호점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이렇듯 기술과 융합을 해야 되는 저희 같은 푸드테크 기업이나 4차 산업을 하는 기업들에게는 이렇게 시간을 아끼고 또 제품을 냉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입지 조건인 것 같습니다.

 

 

 

계속 제가 시간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정작 로봇들은 어떤 것에 집중을 해야 할까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그런 일들을 하는 로봇이 세상을 바꿔 가는 핵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데이터입니다. 

요즘 우리가 각광받고 있는 뭐 배달 로봇이라든가 로봇 청소기 같은 것들도 단순한 일들을 하지만,

이 로봇들이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수집한 정보들이 쌓이면 빅데이터가 됩니다.

스스로 지도를 그리면서 다니는 거죠. 

저희 비트도 마찬가지예요.

24시간 운영하면서 쌓이는 운영 데이터나 매장 데이터들을 다 수집하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압의 변화까지 감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 쇼핑몰에서 저희가 운영할 때 오후 2~3시만 되면 커피의 양이 항상 적게 나오는 거예요.

저희가 아까 전에 소비자들의 시간을 확보해 드려야 된다고 했는데, 계속 그 시간마다 CS가 들어오는 겁니다.

소비자의 시간을 뺏고 있었던 거죠. 

저희가 열심히 원인을 찾았습니다.

이유가 뭐였을까요? 

그 시간은 그 쇼핑몰에 입점한 모든 외식업장들의 설거지 시간이었던 거예요.

모두가 설거지를 하면서 물을 사용하니까 수압이 당연히 낮아질 수밖에 없고, 커피와 물의 양이 적게 나왔던 것이죠.

저희가 수압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있다면, 이러한 것들을 관찰하면서 오토로 튜닝하면서 이 매장을 운영할 수가 있겠죠.

저희가 우유의 ml를 측정하고, 오늘 몇 g을 썼는지, 커피를 몇 g그램을 썼는지 기록하면 물류의 자동화도 매우 정교하게 만들 수 있겠습니다.

아까 앞서 말씀드린 불필요한 노동력을 해소해서 생산성을 높이는 RPA가 가능하겠죠.

그래서 저희 같은 회사들은 이런 RPA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핵심 역량인 데이터에 집중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이 저희가 정말 우당탕탕하면서 오신 게 느껴지시나요?

네 그런데 정작 재미있는 것은 로봇은 우당탕탕 하지를 않아요.

저희가 시킨 일을 매우 정교하고 정밀하게 척척 수행을 합니다.

로봇은 도전하지도 않고, 창의적이지도 않기 때문에 우당탕탕하지 않는 겁니다.

여러분들께서 만약에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한 번에 완벽할 수 없다는 그런 우당탕탕이라는 녀석이랑 친해져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로봇이 아니라, 무한한 창의력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간들이니까요.

네 지금까지 우당탕탕 지성원이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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