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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395회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존재가 아니다 | 미나스 카파토스 채프먼대학 교수 강연소개 : 모든 인간은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지?' 별로 가득 찬 하늘을 보거나 혹은 아름다운 석양을 보다가 갑자기 떠오를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 병으로 생명의 유한함을 깨달으면서 묻게 되기도 합니다. 사실, 이것은 인간에게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지만 사는 동안 거의 생각하지 않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왜일까요? 어쩌면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존재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마음, 심지어 당신의 몸조차.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요? 과학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라는 오래된 질문에 대한 전혀 새롭고, 행복한 대답을 들려드릴까 합니다. 게시일: 2014. 2. 17.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십니까?저도 그렇습니다저도 편안히 앉아서열정적인 관객 여러분도 지켜보고 멋진 강연자..
자막 세바시 383회 세상의 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 한상혁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재학생 강연 소개 : "장애인이 어떻게 대학수업을 들어?" 교수님의 입만 바라보고 수업을 따라갈 수 있냐는 질문일 것입니다. 대학 생활을 하며 아르바이트도 하고, 기업 인턴도 하고, 또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지금의 제 삶에 많은 사람들은 호기심과 의문을 던집니다. 대화가 힘드니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없지 않겠냐는 편견에 저는 대답하고 싶습니다. 장애인으로서 교육을 받고, 장애인으로서 사람을 만나고, 장애인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요. 저는 저처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모두 이러한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한 첫 시도로 제가 제안하는 것은 '스스로를 응원하라'라는 것입니다. 응원가와 함성소리없이 침묵 속에서 자신을 응원하..
자막 세바시 378회 도전하는 열정에 장애는 없다 | 노선영 작가 강연 소개 :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각장애인을 떠올리며 귀가 들리지 않으니까 일상이 매우 불편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스스로에게 던진 최초의 질문이 '나는 왜 귀가 안 들릴까?' 였습니다. 여러 번 자문해도 결국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답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용감한 여인이 되어야만 했습니다. 들리지 않는 고통을 다른 에너지에 쏟아내 내 삶의 다른 해방구를 찾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것이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글에 담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많은 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의 메시지가 있었기에 저는 그것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이란 먼 곳에서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있던 것들을 마음의 귀로..
당신이 쓸모 없어도 괜찮은 세상 | 정경선 루트임팩트/HGI 대표 | 세바시 770회 강연소개 : 많은 사람들이 존중과 배려를 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 이것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모두 자신의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조금 더 배려하고, 나와 다른 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는 작은 행동이면 충분합니다. 게시일: 2017. 6. 4. 예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방금 전에 소개해주신 정경선입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아무래도 이 단어부터 시작해야 될 것 같은데요 재벌 3세 금수저 중에 금수저 죠 어떤 것을 기대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영화 베테랑에 조태호나 아니면 드라마 리멤버에 남기남과 같은 비쥬얼을 기대하신 분께는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는 않아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렸을 적부터 사람들이 저를 제 이름인 정경선이 아니라 재벌 3세, 현대가의 3세..
Steve Jobs' 2005 Stanford Commencement Address Steve Jobs' 2005 Stanford Commencement Address 고맙습니다. 나는 너의 시작에 너와 오늘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 중 하나입니다.진실은 내가 대학을 졸업 한 적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그리고 이것은 내가 대학 졸업식에가 본 것 중에 가장 가깝습니다.오늘 저는 제 인생에서 세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그게 전부 야.별거 아니야. 단지 3 개의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는 점들을 연결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나는 처음 6 개월이 지난 후에 Reed College에서 중퇴했습니다.그러나 한 방울로 주변에 머물렀다.또 다른 18 개월 정도 전에 정말로 그만 뒀습니다.그럼 내가 왜 빠져 나왔지?내가 태어나 기 전에 시작되었습니다.나의 생모는 젊은..
자막 세바시 797회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 이국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외상외과 교수 강연 소개 : 응급환자 중 많은 경우 병원에 오기까지 길게는 수시간이나 걸립니다. 우리나라의 중증외상 환자는 매년 10만여 명인데 그중 35%,10명 중 3명은 살 수 있었던 환자로 파악됩니다. 구급 전문 헬기나 구급차에서부터 외상외과 전문의가 함께 해 골든아워 안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한다면 살릴 수 있었던 생명입니다. 저도 때론 지치고 절망하는 나약한 인간입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게시일: 2017. 8. 7. 안녕하십니까 아주대학교 외과에서 근무하는 이국종입니다.제가........ 음.......오늘도 이게 의학프로그램인 줄 알고 왔었는데........(청중들 웃음 ㅎㅎㅎ) 오늘 제가 대단한 말씀 드릴 거는 아니고요왜 이렇게 많이 돌아가시는지 얘기를..
자막 세바시 290회 無有創造와 有有創造, 신과 인간 그 사이 |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강연 소개 : 완전한 창조는 신(神)의 영역입니다. 인간은 입력되지 않은 그 무엇을 완벽하게 창조해낼 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이 이뤄내는 창조적 발상과 창조적 행위는 숨어있는 것, 보지 못했던 것,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을 보는 근면한 시각과 그러한 것들의 사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성실한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할 것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게시일: 2013. 8. 13. 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김희재입니다정말 많은 분들이 모이셨네요 창조라는 말을 오늘 화두로 갖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창조라는 말이 정말 많이 쓰이죠창조 경제, 창조 산업, 창조 문화, 창조 경영, 창조적 발상아르바이트생을 뽑는데도 창조적 마인드를 가진 분을 찾고창조적이지 못하면..
수업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배울까? | 자막 세바시 321회 | 손우정 배움의공동체연구회 대표 강연 소개 : 세바시 티처스 시즌1학교 폭력, 왕따, 청소년 자살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의 문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뒤에는 항상 학교에서 '배움으로부터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해 소외되는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지나친 학교에서의 배움 자체에 흥미를 잃고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한 명의 아이도 배움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실, 학교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배움'의 세계를 교실 속 살아있는 수업으로부터 하나 하나 알아 보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수업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배울까요? 게시일: 2013. 10. 27. 예, 반갑습니다한국배움의 공동체 연구회 대표 손우정 입니다 제가 1년에 방문하는 학교가 100..
자막 세바시 316회 나는 대단한 꿈을 꾸지 않겠다 | 강백수 강백수밴드보컬, 시인 강연 소개 : 저는 어린 시절 장래희망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아주 어릴 때에는 시인이 되고 싶었고, 조금 더 자란 후에는 뮤지션이 되고 싶었습니다. 시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도, 뮤지션이 되고 싶었던 이유도 아주 사소한 것들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내 준 일기 쓰기 숙제가 귀찮아서 시를 썼고, 여자 애들에게 인기가 많았으면 해서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작고 사소한 계기들이 쌓여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이루었습니다. 세상은 자꾸 우리에게 꿈을 꾸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위대한 사람이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나는 그저 내 작은 욕망들에 귀를 기울이고, 내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노래하는 예술가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동안 들려드릴 이야기는 바로 그 ..
자막 세바시 314회 한글, 그 가능성을 보다 |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 강연 소개 : 윈도우 비스타에서 '맑은고딕'체가 기본 서체로 사용되기 전까지 일본의 '나루체'가 오리지널 디자인인 '굴림체'가 15년 넘게 국민서체로 사용되었습니다. 일본어 사용을 강요한 일제강점시기의 문화말살정책이 떠오르는 문화주권 상실 시기였습니다. 미적인 부분과 사용성 면에서도 좋지 않았음은 물론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문자인 한글로 정체성을 확인하고 문화 주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세계 속의 한글과 한글을 사랑하는 방법을 이번 강의를 통해 알리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3. 10. 8. 반갑습니다산돌 커뮤니케이션 대표를 맡고있는 석금호입니다 사실 제가 지난 10년 동안 똑같은 강의를 우리 회사에서 무료로 진행하였습니다99회를 마치고 100회를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