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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48회 |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 나를 던져야하는 이유 | 장휘진 변리사 혹시 여러분 파푸아뉴기니라는 나라 아시나요? 저기 호주 위에 있는 섬나라예요.근데 제가 거기서 파푸아뉴기니에서 프로젝트를 하게 된 거죠.들어간 첫날에 폭동이 일어나가지고 관공서가 막 불타고요.갑자기 길을 맞고서 칼 들고 사람들이 와서 돈 내놓으라 그래요.사람이 사는 게 항상 이렇게 평탄하지만은 않더라고요.가끔은 막다른 길에 다다른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요.내 눈앞에 있는 문제가 아 이거 어떻게 풀어야 될지 진짜 짐작도 안 가는 그런 상황들이 있어요.근데 그때 XXX  보면 무언가 색다른 답을 찾게 되는구나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 나를 던져야하는 이유   안녕하세요.저는 한 10년쯤 전에 변리사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을 했어요.  변리사 하면 발명을 특허로 만드는 데 이제 도움을 주는 사람이잖아요.학..
세바시 1447회 | 음식 앞에서, 꿈 앞에서 모두가 평등해야 합니다 | 김소봉 셰프 주방 일을 하고 있을 때 선배가 갑자기 와서는 욕을 하고 때리기만 하는 거죠.매일 새벽 4시 이후에 잠들었고요. 아침 8시에 출근하는 노력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조금씩 저와 저의 요리를 알아주는 느낌을 받게 되었어요.2014년도에 올리브쇼라는 요리 방송을 하게 되면서 더 많은 관심들을 받게 되었습니다.지금 여러분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은 무엇입니까?좋은 선배와 멘토에 대한 결핍은 제가 셰프 김소봉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인생을 확 달라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   안녕하세요.저는 셰프 김소봉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신사동의 작은 바와, 카페 그리고 소품샵,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 기업의 대표이기도 하고요.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오너 셰프이기도 합니다.  ..
세바시 1446회 | 40년 과학자 인생을 회개합니다 |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여름은 무려 20일이나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정도 짧아졌다고 합니다.지금은 조금씩 점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확 돌아서야 할 때입니다.이 OOO를 이용해 기후변화의 위기를 진정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40년 동안의 과학자 인생을 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입니다. 여러분들 올여름 어떻게 보내셨나요?  여름은 무려 20일이나 길어졌고 반면에 겨울은 22일 정도 짧아졌다고 합니다.이제 모두가 이와 같은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잘 알고 계실 겁니다.그런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는 아마 확실히 잘 모르실 거예요.오늘 이 자리에서 제가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흔히 탄소는 지구를 뜨겁게 하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세바시 1445회 | 글로벌 반도체 전쟁, 변하지 않는 투자의 원칙 | 김영우 SK증권 리서치센터 센터장 미국이 만드는 시스템 반도체의 70% 이상이 대만에서 만들어집니다.엄청나게 대단한 반도체가 미국에 있어도 만들어줄 데가 없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이렇게 대전환의 시대에 우리 투자자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될까?엄청난 변화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과 SK가 미국 정부에게 기업정보를 제출한이유    안녕하세요. SK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명우입니다.2021년 상반기에 여의도에서 가장 크게 회자된 리포트가 뭔지 아십니까?  그게 바로 미국의 반도체 제조 굴기를 주제로 한 미국 vs 중국 탈세계화 시대의 도래였습니다. 우리가 세계화라는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탈세계화라는 건 굉장히 낯선 용어인데요. 지금 미국하고 중국이 서로 경쟁하는 거 보시면 알겠지만 우리가 하..
세바시 1443회 | 당신은 여행해보지 않은 곳에 대해 얼마나 말할 수 있습니까?ㅣ이명현 과학책방 갈다 대표, 천문학자ㅣ독서, 자기계발ㅣ세바시 1443회 (책을) 차례대로 첫 페이지부터 읽어야 되는 감각이 있습니다.정독한다고 하는 거 완독 한다고 하는 거 이런 것들은 지난 시대에 필요했던 것이라고 생각해요.그렇다면 좀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책을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행복하게 읽을 수 있을까?이런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책 읽다가 포기한 적 있다면 이 방법을 써보세요   네 안녕하세요.저는 과학책방 갈다 대표 천문학자 이명현입니다.여러분들 이렇게 만나게 돼서 굉장히 반갑고요. 오늘 좀 색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책 많이 읽으시나요? (아니요) 요즘에는 책 읽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죠.그러면 여행은 어떠신가요? 알다시피 지금 상황이 여행을 다니기 굉장히 힘든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여행과 책에 대한 이야기로 오늘 그 이..
세바시 1442회 | 마지막까지 마음 놓지 말라고 말한 이유 | 한유미 배구 해설위원, 전 배구 국가대표 ‪@han_sisters 여자배구 최고 연봉을 받다가 최저시급 4,350원을 받으면서 두 달 동안 카페알바 일을 했고요.요즘은 이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더라고요.코트든 중계석이든 아니면 예능 녹화장이든 어떻게 그렇게 다양한 도전을 동시에 하냐고요.저의 답은 이겁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 내려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저는 지금 배구 해설위원 그리고 전 배구 국가대표 선수였던 한유미입니다.20대 초반 저는 정말 잘 나가는 언니였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연령별 대표팀에 들어갔고   또 당연히 국가대표로 올림픽에도 참여를 했어요.그러다 보니까 이제 제가 받는 환호와 칭찬 이런 것들이 당연한 건 줄로만 알았는데,그렇게 20대 내내 잘 나가던 저한테 하루아침에 백수가 됐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제가 29살이었는데 ..
세바시 1441회 | 변화의 시대, 생존을 넘어 성장하는 방법 | 강형근 에이치케이앤 컴퍼니 대표 제가 29년 동안 아디다스에 일하면서 부장, 총괄부장 이사, 상무 전무 VP 그런데 55세 나이에 또다시 사표를 던지고 사실 그때는 제가 사장 수업을 하고 있어야 될 때입니다.뭐? 공대 대학원 학생으로 돌아간다고? 제가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아디다스 전 부사장 55살에 임원을 그만두고 새로운 공부를 시작한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손흥민지금은 전 세계가 다 아는 손흥민이지 19살 때 아무도 몰랐습니다.그런 손흥민 선수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19살 때 그를 찾아 찾아 발굴을 해서 지금은 베컴 메시와 같이 나란히 세계 일류급으로 후원을 받게 한 브랜드가 있었죠.  그리고 여러분 아시죠?  불꽃 모양 이 불꽃 모양 마크가 한때는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세바시 1440회 |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ㅣ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 고양이 몸에 기름을 부어서 불에 태우기도 합니다.차에다 강아지 목줄을 연결해서 빨리 달려서 죽게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사냥용 화살이 눈을 뚫고 머리에 박힌 채로 있는 그런 고양이가 발견된 적도 있었습니다.거기 참가하는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재밌다고 합니다. 귀엽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막 웃습니다. 10명을 죽인 연쇄 살인마 강호순은 한겨울에 개 50마리를 죽입니다."개를 많이 잡다 보니까 사람 죽이는 것도 쉬워졌다."사람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고의로 죽이거나 다치게 하더라도 거의 배상금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위자료? 인정 거의 되지 않습니다.치료비? 잘 되지 않습니다.왜 그럴까요?  1인 가구 40% 시대, 우리 자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재민입니다. 여러분 동물판 M번방을..
세바시 1439회 | 방문 닫는 아이에게 뭐라 하지 마세요ㅣ이예린 전곡고등학교 3학년 딱 방문을 닫으면 꼭 들려오는 말이 있어요. "너 또 문 닫고 뭘 하려고 그래 숨기는 거라도 있어?"이 말을 듣는 순간 아이들은 집에 오자마자 다시 나가고 싶어 집니다.모두 알고 있지만 그냥 슬쩍 넘어가는 이야기  부모님은 몰라요 우리가 방문을 쾅 닫는 이유  안녕하세요. 오늘 "방문을 닫는 아이에게 뭐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들려드릴 전곡고등학교 3학년 이예린입니다.다들 그런 경험 한 번씩 있으실 것 같아요. 이제 사소한 어쩌면 사소하지 않은 말다툼 끝에 방으로 들어갔는데 문이 의도치 않게 쾅하고 닫혀버리죠.이제 부모님도 놀라고 저희도 놀라고 이때 대부분 어떻게 이야기를 할까요?여러 가지 핑계를 대죠. 이제 가장 많은 핑계가 '바람 때문'이라고 이제 저는 되게 놀란 척을 해요.의도치 않은..
세바시 1438회 | 슬의생 현실판 '이익준', 간이식 수술 의사로 살면서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ㅣ홍근 이화여대 의과대학 부속 목동·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 어린이날 저도 큰맘 먹고 놀이공원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간이식을 진행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기증자가 있는 병원으로 서둘러 달려갔는데, 그 병원의 코디네이터가 장기구득 수술을 자정을 넘겨서 시작해 달라고 하더군요. 분위기가 아주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들었던 코디네이터의 답변은 지금까지 잊히지가 않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실제모델, 간이식 의사가 꼭 말하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부속병원에서 간이식을 하고 있는 홍근이라고 합니다.최근 종영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잘 보셨나요?   조정석 씨의 역할인 이익진 교수를 제가 자문했는데요.제가 바로 현실 속에 이익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춤을 잘 추거나 밴드를 결성한 건 아닙니다.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