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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378회 | 죽다 살아난 언니가 말하는 진짜 용기 | 치타 래퍼 왜 이렇게 내 삶이 흔들릴까요? 왜 이렇게 정신없을까요?근데 우리가 느끼는 불안함이라 함은 처음이기 때문에, 안 해봤기 때문에 이렇게 밀려오는 불안이잖아요.뭔가 저도 글을 쓰는 사람이니까 좀 비유를 해볼까요? 불안할수록 흔들리는 파도에 배를 띄워야 합니다.  죽다 살아난 쎈언니, 치타가 불안과 맞서는 방법  안녕하세요. 치타입니다. 반갑습니다. 네제 이름은 다들 아시죠? 네 이름만 들어도 센 이름 치타인데요. 뜻도 이제는 치명적인 타격이 됐어요.저는 얼마 전 쎈마이웨이 라는 프로그램을 한 100회 정도 진행하면서 다시 한번 센 언니의 대명사가 됐죠.  쎈마이웨이는 제목만 그런 게 아니라 금기시됐던 이야기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요.그래서 치타 하면 세다 쿨하다 강하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계실 겁니다.맞습니다..
세바시 1377회 | 우리는 메타버스에서 일곱 개의 학교에 다닌다 | 김상균 '메타버스' 저자, 강원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고등학생인데 드라마 피디가 되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아바타한테 배우를 시킨 거예요메타버스 공간, 아바타로 한 공간인데,이렇게 아바타가 필요로 하는 물건들을 나이키도 만들어서 팔고 있고, 구찌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여러분들도 만들어서 판매할 수가 있습니다. 도대체 여기서 얼마 버는데? 한 달에 한 1,500만 원   메타버스! 그 거대한 기회에 올라타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마음을 움직이는 인지과학자 김상균입니다. 제가 마음을 움직이는 인지과학자라고 소개를 했는데, 저는 사람들의 마음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그 마음 중에도 제가 가장 깊게 들여다보려고 하는 게 누구냐 하면 '제 와이프 마음' 아무리 들여다봐도 잘 안 보이더라고요.또 좀 더 이제 집중해서 보는 게..
세바시 1382회 | 나를 쓸모있게 만드는 세 가지 성장법 | 김은주 구글 수석 디자이너 구글의 평가 시스템이 어렵기로 소문난 시스템이에요.세상에 천재들은 다 모여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그만한 실력이 아닌 것 같고,심각하게 1년을 못 버티고 정말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어요.나 혼자만 힘들 줄 알았는데, 나만 힘든 게 아니었더라고요.제가 돈 벌면서 성장하는 팁을 드릴게요.  구글 수석 디자이너, 부정적인 생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안녕하세요. 구글 디자이너 김은주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8년, 미국에서 17년을 일해오고 있는 25년 차 현역 디자이너입니다.25년을 일했으니 그 시간 내내 평탄했을 리 없겠죠.수많은 업다운이 있었어요. 물론 여러분들도 많은 업다운들이 있으셨죠?일을 하다 슬럼프가 올 때 어떻게 되나요?   할 만큼 했다고, 어쩌라고, 왜 나만, 억울하다고, 제기랄, 이런 십장생,..
세바시 1381회 | 길을 잃는 게 두렵지 않으려면 | 최예근 ‪@yeguennyTV‬ 가수, 작곡가, JTBC '싱어게인' TOP10 어머니의 아버지는 늘 다투셨습니다. 술병이 깨지는 소리, 물건이 깨지는 소리 많은 이에게 인정받는 도전하는 가수 최예근.저는 어릴 적 꿈꿨던 가수의 꿈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전 행복하지 않았어요.  '천재 소녀'라는 수식어 뒤에 감춰진 내 이야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싱어게인을 통해서 인사드렸었던 최근입니다.다른 참가자들이 제가 나왔을 때 저 사람도 나왔어하면서 의아해하는 모습들 많이 보셨을 겁니다.그 이유는 제가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이기 때문이었는데요.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도 나온 적이 있었고요. 모든 어른들이 최고라고 말하는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도 선배님과 함께 무대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를 천재 소녀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9년 전이었나요? 제가 16살 때 케이팝..
세바시 1376회 | 돈 목표를 세워야 하는 이유 | ‪@zzanboo‬ 크리에이터,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저자 저는 스무 살부터 일을 했는데 스물여섯 살까지 모은 돈이 단 한 푼도 없었어요.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라는 현타가 온 거죠.그래서 사실 5년 만에 1억 모으기가 제 목표였는데요. 현재 2년 만에 28살에 1억을 모으게 됐습니다.이 세 글자를 제 소비에 적용시키면서부터 제 소비 가치관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바로 뭐냐면  20대에 1억 모으고 싶으세요?  아 안녕하세요. 짠순이 부자되기 김장부입니다.  저는 극강의 욜로족에서 극강의 짠순이가 된 20대 청년인데요.저는 20살 때부터 일을 했는데 26살까지 모은 돈이 단 한 푼도 없었어요.절약이라고 하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게 인생인데 그렇게 하루하루 별로 희생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그냥 이렇게 돈은 쓰는 거지 모은다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전혀 없었습니다...
세바시 1375회 | 인간 존엄을 위해 꼭 필요한 것 | 김희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교수 가정폭력 신고 전화도 운영하고 있었고, 아프리카에서는 나름 잘 정비된 제도를 시행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구출하고 나서 아니 왜 신고하지 않았냐? 이렇게 물었더니신고를 하려면 오토바이를 타고 전화 걸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 데 있어서 움직이지 못했다고 답을 했다는 겁니다.  '이것'이 없으면 사람답게 살기 어렵습니다   2003년 8월 14일 오후 미국 북동부와 캐나다 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대정전이 발생했습니다.미국과 캐나다 국경의 나이아가라폭포 인근 지역에서 시작돼서 미국 북동부 지역과 중서부 지역, 캐나다 온타리오주까지 번져갔습니다. 거대 규모의 블랙아웃이 발생한 겁니다.   지하철이 운행하지 않아서 사람들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갑작스러운 정전과 무더위로 병원 응급실 환자는 3..
세바시 1374회 | 죽음을 마주해야 삶이 우뚝 선다 | 최진석 (사)새말새몸짓 이사장, 서강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 우리가 내 의지대로 태어나지 못했지만 죽음은 내 의지대로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삶 속에서 갖는 가장 높은 혹은 가장 근원적인 질문은 무엇일까요?  내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질문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방금 소개받은 최진석입니다. 저는 오늘 죽음에 관련해서 어떤 이론적인 이야기나 그런 얘기보다는 그냥 제가 경험하고 또 죽음이 나한테 무엇이었는가? 죽음이 나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하는 문제를 좀 더 말하도록 하겠습니다.저를 지금의 나로 만든 것 중에 물론 부정적인 것도 있고 허술한 것들도 있지만 그중에서 긍정적인 빛으로서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든 그 가장 근원적인 힘, 그것은 무엇이었을까?라고 생각해 보니까그것은 제가 10대 후반부터 겪었던 죽음에 대한 공포였어요. 어느 날 제가 시골에서 그 덕석 꽤..
세바시 1373회 | 고졸이었던 내가 69세에 박사학위를 따야했던 이유 | 함정희 함씨네 토종콩식품 대표 사람들은 제가 토종 콩에 미친 아줌마를 보고 절대 귀담아듣지 않습니다.바로 대학교로 가기로 제가 결심을 했습니다. 16년 만에 69세에 드디어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남편한테 일찍 맞아서 죽을 수도 있었고, 정말 이혼당해서 쫓겨날 수도 있었습니다.그런데도 제가 아직까지 살아서 이곳까지 왔습니다.사람들한테 좋은 먹거리를 줘야 한다는 신념이 나를 살린 것 같습니다.  고졸이었던 내가 69세에 박사학위를 따야했던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서 함씨네의 토종콩 식품을 하는 함정희입니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콩을 좋아했습니다. 콩을 좋아하니 제 모습이 콩같이 변했습니다.저는 어렸을 때도 밥 속에 콩이 없었으면 안 먹었습니다. 잘 안 먹었습니다. 줄 때까지 울었습니다.   또한 학교 다닐 때는 도시락 반찬에 ..
세바시 1372회 | 반복하면 행복해지는 '리추얼'의 비밀 | 손하빈 밑미 대표 학구열이 되게 심한 동네로 이사를 갔어요. 제 첫 짝꿍이 너네 집 몇 평이야?그리고 5학년 때는 제가 부반장이 됐는데 담임 선생님께서 '근데 아버지 직급이 어떻게 돼?' 이렇게 여쭤봤어요.'아~ 나의 가치는 이런 물리적 조건들이 나를 결정하는구나'그런데 매일 리추얼에 있는 사람은 조금 달라요. 뭐가 다르냐면 반복하면 행복해지는 '리추얼'의 비밀 안녕하세요. 저는 13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최근 나를 찾는 서비스 밑미를 창업한 손하빈이라고 합니다.제가 살밭이 강연을 한다 생각하니까 떨리는데 사실 불안감이 저를 많이 지배를 했어요.그래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내가 잘 못해가지고 좀 민폐가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저를 막 지배를 하다 보니까 제가 나의 중심을 다시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
세바시 1371회 | 행복할 이유를 찾아 드립니다 ㅣ 이동수 평범한 직장인, 유튜브 채널 ‪@무빙워터‬ 크리에이터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면서 모니터에 써놓은 말이 있습니다.언젠가 짤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컸어요.근데 사건이 하나 발생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태어난 거예요.이유식을 만들어주고 목욕을 시켜주고 같이 까르르까르르 웃으면서 이 아이의 성장을 보는 거예요.회사가 나한테 줄 수 있는 행복이 무엇인가? 비교를 하기 시작했어요.어떤 어떤 걸 선택해야 될까? 제가 선택한 스탠스는 뭐였냐면  언젠가 짤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고맙습니다. 네 저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머리만 보면 '미용실에 다니는 스텝이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어요.굉장히 보수적인 집단이죠. 제가 우리 회사에 입사를 하면서 모니터에 써놓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