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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12회 | 대한민국에서 최초가 되는 방법 | 류영준 ‪@kakaopay‬ 대표 그 외 계좌 번호는 카톡에서 주고받는데 송금은 또 은행 앱을 열어해야 하지? 그래서 열심히 했죠 이걸 한번 굳혀 봐야 되겠다그런데 회사 내부에서도 사실은 반대 가정 말씀했습니다 '메신저에서 무슨 결제고 금융서비스냐'는 거죠 그렇게 카카오 페이를 시작했고 2017년에는 카카오 의 첫 번째 자회사로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여러분들도 최초를 찾고 싶다면 대단하고 멋진 발견과 인사이트도 정말 좋지만OOO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성공하기 위해 내 안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할 것  어? 이거 나 아는데 하시는 분 계신가요? 보이스톡을 개발한 류영준입니다. 지금은 국내 최초 간편결제를 개발한 카카오페이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러한 처음의 시도들과 성공들은 제가 남달라서 뭐 ..
세바시 1411회 | 결국 나를 지켜주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이민우 오빠초밥 사장 | ‪@baemin_official‬ ‪@baeminsquare‬ 제가 장사를 하면서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가 시작된 이후로도 연매출 60억 가까이에, 8개의 직영점 매장을 운영할 정도로 정말 잘 되었습니다.하지만 올해는 정말 많이 힘드네요. 그래서 가게도 지금 3곳 정도 정리를 했고, 4개 브랜드도 접었습니다.아마 그들이 아니었으면 저는 아마 힘들게 또 무모하게 버티다가 쓰러졌을지도 모릅니다. 혼자 책임지려는 사람들이 꼭 들어야 할 이야기   네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서 오빠 초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오빠 이민호입니다.요즘에 많이 힘드시죠? 예 지금 모두가 많이 힘듭니다.저희 오빠 초밥도 3개 지점 문을 닫았습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겠더라고요.  여러 가지로 많이 힘들겠지만 제일 힘든 건 이 코로나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래도 저는 여기서 포기할..
세바시 1410회 |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정호연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31세 여성 환자인데요.이분이 지나가다가 의자에 살짝 옆구리를 부딪쳤는데 늑골 즉 갈비뼈가 골절이 된 거죠.그다음에는 의자에 앉아서 기지개를 한번 켰는데 늑골이 역시 골절이 됐습니다.그래서 조사를 하다 보니까 뼈가 나빠지는 특별한 원인을 갖고 있었어요.골다공증 골절은 상당히 무서운 건데요.1년 내에 사망하시는 분이 5명 중에 1명 정도 된다는 겁니다.  뼈가 부러지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호연 교수입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돼서 반갑게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드리려고 하는 말씀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리가 챙겨야 할 것 건강에 관련된 문제가 되겠습니다.그전에 제가 한번 여쭤볼까요? 제가 몇 살처럼 보이십니까?제가 사실은 올해 60일 환갑입니다. 예전에 환갑이라 ..
세바시 1408회 | 홍어와 꽃게장 장사가 알게 해준 엄마의 진심 | 김윤미 제철홍어꽃게장 사장 사춘기 시절 철이 없던 저는 퇴근 후 어머니께 "엄마 좀 씻어 냄새나. 엄마처럼 홍어는 절대로 팔지 않을 거야"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리고 19년이 지난 저는 왜 홍어를 팔게 되었을까요?  두 딸 키우는 싱글맘 장사해보니 알게 된 어머니의 진심   20대 때 상고를 졸업하고 자연스럽게 은행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그리고 풋풋했던 시절 만난 첫사랑과 결혼을 했고 또 헤어졌습니다. 그렇죠? 첫사랑은 간직했어야 됐나 봐요.  그러던 와중에 큰 아이가 다리를 절기 시작했습니다.동네 의원, 대학병원 심리상담까지 아이를 들고 업고 다녔는데 결과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아무래도 가족과의 이별로 충격을 받았던 딸에게 생겼던 행동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렇지... 세상이 그렇게 쉽지 않지... 인정해야..
세바시 1407회 | 잠 안 자고 밤새워봐야 소용없습니다 | 홍성돈 디아스크 홍성돈 숙면베개 대표 혹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들어보셨어요?저는 사실 직장생활 14년 만에 조기 은퇴를 하게 되고, 가족과 전 세계를 수십 차례 여행을 하면서 출퇴근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또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이렇게 멋있게 파이어족으로서의 인생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제 인생에서 잠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아무리 노력해도 몸부림쳐도 잠이 오지 않았고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잠이 제 인생에 사라지면서 생리적으로 변했습니다.  인생을 즐기던 어느날 잠이 사라지고 생지옥이 시작됐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덕입니다. 저는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그러다가 30대 초반에 이른 ..
세바시 1399회 | 나를 깨뜨릴 때 진짜 내가 된다 | 김하나 비트윈 캐릭터작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대학 입학하면 그게 다 끝이 아니더라고요. 생활비 월세 그리고 졸업하고 뭐 하지?그저 열심히 이모티콘을 그렸어요. 비트윈 캐릭터를 8년 동안 키웠어요.그 덕분에 지금은 프랑스 남부 여행을 갈 때도 일을 하기도 하고 나무 그늘 안에서 그냥 이렇게 일을 하다가 잠을 자기도 해요.이게 제가 요즘 살고 있는 삶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일하는 사람이 되려면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 보이는 캐릭터들 중에 혹시 눈에 익은 캐릭터가 있을까요?  저는 이 캐릭터들의 엄마입니다. 저는 비트윈 캐릭터의 창작자이자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그리고 강사로 활동 중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10년 차 김아나입니다.지금은 이모티콘 작가가 무슨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거예요.그런데 제가 이 일을 처음 했을..
세바시 1406회 | 두려워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이혜민 - 올굿즈컴퍼니 대표 어린아이가 둘인 엄마를 채용할 회사가 없어 보였어요.저는 처음부터 사업을 생각했던 사람은 아니에요.아이들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싶었던 한 사람이었죠.사업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거였어요.진짜 이혼 직전까지 가게 됐어요. 처음에 사업 시작했을 때 매출액이 94만 원이었어요.한 달에 10만 원도 못 번 거죠. 제가 사업의 시행착오 줄이기 위해서 극복했던 방법을 지금부터 좀 공유하려고 해요.  워킹맘이 가정과 일 모두 잡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혜민입니다.  작년이었어요.남편하고 소소하게 많이 싸웠지만 이렇게까지 싸워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3년 전쯤에 창업을 했는데 좋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큐레이션 해서 유통하는 회사예요. 저희 회사는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신선식품을 구해..
세바시 1405회 |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두려운 연애, 당신의 '러브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요? | 이유정 ‪@andsam_‬ 앤드심리상담센터 대표 어 여러분의 연애는 어떠세요? 제가 오늘 이제 전문가적으로다가 이제 좀 연애를 팔려고 하는데요.사랑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비법에 관한 것입니다.   관계를 잘하려면 당신의 성인애착 유형'을 알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소개받은 상담 전문가 유정입니다.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사랑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 이유하고그리고 두 번째는 그럼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비법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제목에 러브 아이덴티티라는 말을 붙였는데요.말 그대로 사랑의 정체성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끌리고 애인과는 어느 정도로 사생활을 공유할 때 좀 편하신가요?이런 개인적인 사랑의 역사 연애 패턴을 다 합쳐서 제가 그냥 러브 아이덴티..
세바시 1404회 | 할머니들이 읽고 쓰기 시작하자 생긴 놀라운 변화 | 김선자 길작은 도서관 관장 큰 사고로 또 아들을 먼저 보냈기 때문에, 그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한 30분을 걸어가면 공동묘지가 있거든요.낮이건 밤이건 비가 오건 거기를 헤매고 다니세요.답답하셔가지고, 집에 있지를 못하시겠대요. 할머니 괜찮아요 많이 우세요. 답답할 땐 울어야 돼요.  마음 속 고통, 풀지 못한 인생의 한, 그것들을 푸는 최고의 방법  안녕하십니까?길 작은 도서관 관장 김선자입니다.  저는 곡성에서 길 작은 도서관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음 어른들이 해가 져도 돌아오지 않는 텅 빈 집을 들어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작은 도서관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8평의 공간에서 시작했는데요. 점점 책들이 불어나더라고요.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책 정리 작업을 2009년도에 시작했습니다.마을 할머니 세 분이 지나가시..
세바시 1403회 | 선녀님은 있다 | 원호연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죄송합니다.  영화감독이 눈물로 전하는 68년만의 꿈을 찾게 된 '선녀님'의 감동 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는 원호연 감독입니다.여러분 다큐멘터리 즐겨보시나요?    다큐멘터리의 사전적 정의는 허구가 아닌 현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입니다.즉 가짜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있는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의미죠.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얼마 전 강원도 산골에서 선녀님을 만났습니다.여러분 선녀님 아시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의 주제도 '선녀님은 있다'입니다.  여러분 선녀님 정말 있습니다.못 믿으시겠죠? 제가 그래서 그 증거를 준비했습니다. 이분이 선녀님이에요. 근데 못 믿으시는 표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