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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 1407회 | 잠 안 자고 밤새워봐야 소용없습니다 | 홍성돈 디아스크 홍성돈 숙면베개 대표 혹시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들어보셨어요?저는 사실 직장생활 14년 만에 조기 은퇴를 하게 되고, 가족과 전 세계를 수십 차례 여행을 하면서 출퇴근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도 하고 또 먹고 싶은 것도 먹고, 이렇게 멋있게 파이어족으로서의 인생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제 인생에서 잠이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아무리 노력해도 몸부림쳐도 잠이 오지 않았고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잠이 제 인생에 사라지면서 생리적으로 변했습니다.  인생을 즐기던 어느날 잠이 사라지고 생지옥이 시작됐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덕입니다. 저는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그러다가 30대 초반에 이른 ..
세바시 1399회 | 나를 깨뜨릴 때 진짜 내가 된다 | 김하나 비트윈 캐릭터작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 대학 입학하면 그게 다 끝이 아니더라고요. 생활비 월세 그리고 졸업하고 뭐 하지?그저 열심히 이모티콘을 그렸어요. 비트윈 캐릭터를 8년 동안 키웠어요.그 덕분에 지금은 프랑스 남부 여행을 갈 때도 일을 하기도 하고 나무 그늘 안에서 그냥 이렇게 일을 하다가 잠을 자기도 해요.이게 제가 요즘 살고 있는 삶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일하는 사람이 되려면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기 보이는 캐릭터들 중에 혹시 눈에 익은 캐릭터가 있을까요?  저는 이 캐릭터들의 엄마입니다. 저는 비트윈 캐릭터의 창작자이자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그리고 강사로 활동 중인 이모티콘 디자이너 10년 차 김아나입니다.지금은 이모티콘 작가가 무슨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없으실 거예요.그런데 제가 이 일을 처음 했을..
세바시 1406회 | 두려워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이혜민 - 올굿즈컴퍼니 대표 어린아이가 둘인 엄마를 채용할 회사가 없어 보였어요.저는 처음부터 사업을 생각했던 사람은 아니에요.아이들을 키우고 직장을 다니고 싶었던 한 사람이었죠.사업 시작하고 가장 힘들었던 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거였어요.진짜 이혼 직전까지 가게 됐어요. 처음에 사업 시작했을 때 매출액이 94만 원이었어요.한 달에 10만 원도 못 번 거죠. 제가 사업의 시행착오 줄이기 위해서 극복했던 방법을 지금부터 좀 공유하려고 해요.  워킹맘이 가정과 일 모두 잡는 방법 안녕하세요. 이혜민입니다.  작년이었어요.남편하고 소소하게 많이 싸웠지만 이렇게까지 싸워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3년 전쯤에 창업을 했는데 좋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큐레이션 해서 유통하는 회사예요. 저희 회사는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도 신선식품을 구해..
세바시 1405회 | 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두려운 연애, 당신의 '러브아이덴티티'는 무엇인가요? | 이유정 ‪@andsam_‬ 앤드심리상담센터 대표 어 여러분의 연애는 어떠세요? 제가 오늘 이제 전문가적으로다가 이제 좀 연애를 팔려고 하는데요.사랑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비법에 관한 것입니다.   관계를 잘하려면 당신의 성인애착 유형'을 알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네 소개받은 상담 전문가 유정입니다.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사랑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그 이유하고그리고 두 번째는 그럼 어떻게 하면 연애를 잘할 수 있는지? 그 비법에 관한 것입니다.  제가 제목에 러브 아이덴티티라는 말을 붙였는데요.말 그대로 사랑의 정체성 여러분은 어떤 사람에게 끌리고 애인과는 어느 정도로 사생활을 공유할 때 좀 편하신가요?이런 개인적인 사랑의 역사 연애 패턴을 다 합쳐서 제가 그냥 러브 아이덴티..
세바시 1404회 | 할머니들이 읽고 쓰기 시작하자 생긴 놀라운 변화 | 김선자 길작은 도서관 관장 큰 사고로 또 아들을 먼저 보냈기 때문에, 그 할머니 같은 경우에는 한 30분을 걸어가면 공동묘지가 있거든요.낮이건 밤이건 비가 오건 거기를 헤매고 다니세요.답답하셔가지고, 집에 있지를 못하시겠대요. 할머니 괜찮아요 많이 우세요. 답답할 땐 울어야 돼요.  마음 속 고통, 풀지 못한 인생의 한, 그것들을 푸는 최고의 방법  안녕하십니까?길 작은 도서관 관장 김선자입니다.  저는 곡성에서 길 작은 도서관을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음 어른들이 해가 져도 돌아오지 않는 텅 빈 집을 들어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이 안쓰러워서 작은 도서관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8평의 공간에서 시작했는데요. 점점 책들이 불어나더라고요.그래서 미루고 미루던 책 정리 작업을 2009년도에 시작했습니다.마을 할머니 세 분이 지나가시..
세바시 1403회 | 선녀님은 있다 | 원호연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죄송합니다.  영화감독이 눈물로 전하는 68년만의 꿈을 찾게 된 '선녀님'의 감동 스토리 안녕하세요. 저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는 원호연 감독입니다.여러분 다큐멘터리 즐겨보시나요?    다큐멘터리의 사전적 정의는 허구가 아닌 현실을 그대로 기록하는 것입니다.즉 가짜로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있는 이야기를 기록한다'는 의미죠.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얼마 전 강원도 산골에서 선녀님을 만났습니다.여러분 선녀님 아시죠?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의 주제도 '선녀님은 있다'입니다.  여러분 선녀님 정말 있습니다.못 믿으시겠죠? 제가 그래서 그 증거를 준비했습니다. 이분이 선녀님이에요. 근데 못 믿으시는 표정들..
세바시 1402회 | 마리아의 인생 역전 공부법 | 마리아 트로트가수 순정 다쳐서 믿었던 그 사람 주세요. ♩ ♪달콤한 큼 한 아이스크림 특별해진 오늘에 어울리는 맛으로 ♬한국에서 가수 되려고 하는데 되는 게 없어서 "다른 직업을 뭐 하는 고민하는 게 어때?" 이렇게 물어봤는데 정말 진짜 OOO 공부 안 했으면 진짜 안 돼 아무것도 안 됐을 거예요. 그렇죠?  k-pop에 빠져 한국에 온 내가 트로트에 빠진 이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한국 사람보다더 트롯을 잘 부르는 트롯 가수 마리아입니다.어떻게 한국말을 그렇게 잘하냐고, 질문, 항상 사람들이 많이 많이 물어보는데,일단 한글의 첫인상은 너무 신기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배울수록 더 꽂혔어요.원래 가수를,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도전할 그런 생각은 없었어요.근데 K-POP 한국 음악을 듣고 뭔가 ..
세바시 1401회 | 멋진 글 쓰고 싶나요? | 나태주 시인 제가 시를 쓴다고 그래서 뭐 한 2천 편 이렇게 넘게 썼는데, 우리 시를 쓰는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해요.글을 잘 쓰고 못 쓰고 세련되고 멋있고 아름답고 그게 문제가 아닙니다.그분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그 용솟음치는 그 OOO 이런 것들을 느낄 때 울컥했고 눈물겨웠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 2천 편의 시를 쓰고 깨달은 인생 행복의 비밀  저는 실수하는 사람입니다. 16살 때부터 한 여자를 만나서, 여학생을 만나서 반해가지고 그 반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까?그런 고민 때문에 표현을 안 하면 죽을 것 같아서 시를 썼어요.그것이 이제 60년 전입니다. 60년 동안 시를 썼습니다.제가 시를 쓴다고 그래서 뭐 한 2천 편 이렇게 넘게 썼는데, 뭐 시를 그냥 죽 먹듯이 그냥 누워서 떡 먹는다는 말..
세바시 1400회 | 배우자의 꿈을 아시나요? | 김현영 '분명히 신혼여행이라고 했다' 저자, ‪@doitbubu‬ 신혼여행이라고 해서 왔는데 지금 이 상황이 도저히 믿을 수 없었고요.그러니까 신랑한테 반 사기당한 것처럼 분노로 치밀기 시작했죠.그래서 저는 결국 결심했습니다.  355일 간의 신혼여행으로 깨닫게 된 충격적(?) 진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 지 3년 차가 된 아내 김현영입니다.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입니다. 반갑습니다.  비록 저희가 결혼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어요.그런 신혼부부이지만 저희 부부는 조금 더 성숙한 사랑을 위해서 신혼여행을 조금은 과감하게 다녀왔습니다.바로 1년 동안 신혼여행으로 세계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355일 동안 24시간을 함께 붙어 다니면서, 배낭을 메고, 총 28개국에 다녀왔습니다.그럼 모두들 다들 물어보는 생각들이 하나 뇌리에 스치실 거예요. 저도 그런 ..
세바시 1398회 | 새로움이 곧 클래식이다 | 진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지휘자, 게임 음악 플랫폼 ‪@FLASIC‬ 대표 사실 예전의 클래식 작가는 아주 혁신적인 사람들이었어요. 새로운 음악 양식을 시도했고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냈고요.도전과 혁신을 주저하지 않았던 그런 사람들만이 20~3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았고 꾸준히 연주가 되고 기억이 되고 있는 것이죠.  게임 음악으로 세종문화회관 전석매진시킨 오케스트라 지휘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저는 지휘자 진솔입니다.  네 여러분 방금 들으신 음악 어떠셨어요? 좀 짧긴 했지만요. 아 네 감사합니다. 방금 보신 영상은 우리나라의 게임 회사인 스마일게이트 회사의 로스트아크라는 게임의 OST를 제가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으로 있는 필래직에서 작년에 연주한 것입니다.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그리고 클래식 익숙하신 분들도 계시고 조금은 멀게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