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바시 1367회 | 교육을 변화시키는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 박현미 인천 행복배움학부모네트워크 대표 제가 학부모 회장을 맡고 있을 때였는데요. 교장 선생님과 대화를 할 일이 있었어요.선생님께서 저희 아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 학부모 회장인데,그 말씀을 들었을 때 제 기분이 어땠을까요? 아이가 좋은 학교에 다니길 바란다면 학부모가 해야 할 일 이렇게 열렬히 환호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저는 지금 두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는 동안 10년의 학부모 활동의 경력을 둔 인천의 학부모 박현미라고 합니다.반갑습니다. 저희 아이가 큰아이가 초등학교 때 자의 반 타이반으로 시작했던 학부모 활동이 어느새 저 제가 10년이 접어들더라고요.그 활동을 하면서 어떤 분들은 "저 엄마 정말 치맛바람 장난 아니겠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몇 년 전 저희 아이가 중학생일 때 제가 학부모 회.. 세바시 1366회 | 대학생활을 모르는 20학번 대학생이 '나다움'을 찾는 법 | 서지원 중앙대학교 물리학과 2학년 어떤 친구들은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데도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기도 합니다.교육은 분명히 모르고 부족한 것을 배우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교육과 사회는 오히려 방해하고 있지 않나요? 코로나 학번이라서 불쌍하다고요? 아뇨 나답게 잘 살고 있어요 왜냐하면요 안녕하세요. 나다움 서지원 다움이란 어떤 것일까요?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는 계속 변합니다. 1년 전에 저도 지금과는 다르고 이 강연이 끝난 후에도 변화된 지점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그래서 나다움은 계속 추가되고 재정이 될 수밖에 없어요.나다움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정답도 없습니다.하지만 나다움을 찾는 지름길은 있습니다.나에게 무엇이 재미있는지를 찾는 것이죠.그리고 저에게는 재미있는 것을 찾는 기술이 있습니다. 20학번을 코로나 학번.. 세바시 1365회 | 시험이 가장 공정한 방법이라고요? | 김상봉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LH 사건이 있었을 때 뭐 억울하면 시험 쳐서 들어오시든지우리나라에서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시험만큼 공정한 게 어디 있냐?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옳습니까? 옳지 않다고 하면 왜 옳지 않지요? 시험 잘 봐야만 잘사는 사회, 옳은 사회입니까? 안녕하세요. 네 반갑습니다. 저는 전남대학교 철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상봉입니다. 제가 연구하는 주제 중에는 지난 19세기 이래 다양한 민중항쟁의 역사에 대해서 이른바 역사 철학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거슬러 올라가면 동학농민전쟁 그리고 3.1 운동, 4.19 부마항쟁 518 거의 매달 6월 항쟁 그리고 촛불 최근의 촛불 혁명에 이르기까지한국의 근현대사는 가히 민중항쟁의 역사 박물관이다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크고 작은 봉.. 세바시 1364회 | 열심히 사는데 오히려 불안해지는 이유 | 알렉스 룽구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저자 가끔 내가 아닌 모습을 드러내거나. 나 자신을 왜곡하거나. 그런 느낌 이렇게 받은 적이 있나요?성공하면 할수록 불안이 더 커지고 약간 제가 더욱더 사기꾼처럼 느껴졌습니다.그래서 아니 이 사람들이 진짜 내가 완전 쓸모없고 무가치한 인간이라는 걸 그냥 알기만 하면 난 끝났어.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열심히 사는데 오히려 불안해지는 이유 안녕하세요.독일에서 온 의미 있는 삶을 위하여의 저자 그리고 하이어셀 의식 성장학교 대표 알렉스 룽구입니다.이렇게 여러분 앞에서 이렇게 강연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한 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그냥 혹시나 가끔 내가 아닌 모습을 드러내거나 아니면 약간 나 자신을 왜곡하거나 아니면 뭔가 다른 사람이 이렇게 .. 세바시 1363회 | 시대와 세대를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 최근에 기업이 가장 많이 힘을 쓰고 돈을 쓰는 파트가 어디냐? 1년 차 직원들에 대한 강의입니다.왜냐? 간단해요. 이직률이 대단히 높기 때문입니다.아니 대기업에 들어와서 1년 만에 훌쩍 나가버려? 왜? WAY? 어째서? 이렇게 생각을 하시잖아요? 앞으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옛날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얘기 있죠. 이집트에 가면 글이 쓰여 있다고 그러죠. 요새 애들은 버릇이 없다. 그렇죠 요새 애들이 버릇이 없다는 얘기가 지금에 이르기까지도 한결같은데 여러분 한 세대를 보통 몇 년을 한 세대라고 부르시나요?네 글자로 이렇게 부릅니다. 옛날 사람이렇게 부릅니다.요새는 시대가 달라지고 인간이 오래 살고 문화가 빨리 달라지면서 평균 18.5년이 한 세대다.보통 이렇게.. 세바시 1362회 | 엄격한 평가보다 관대한 인정이 더 필요한 이유 | 프래 태국인 맞아요??프래는 태국인처럼 안 생겼는데요?태국인치고 피부가 너무 하얀데요?그러면 속으로... (태국인이면 무조건 피부가 까매야 되나..?) 이렇게 속으로 생각을 했죠 제가 태국인치고 너무 하얗다고요? 이럴 때 내 속마음...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국 출신 방송인 프레라고 합니다.반갑습니다. 우선 제가 한국에 어떻게 왔는지에 대해 스토리를 말씀드릴 텐데요.제가 어렸을 때부터 연기가 하고 싶었어요. 배우가 되고 싶은 꿈이 있었고요. 그리고 중학생 때 한국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라는 드라마를 보고 거기서 출연하신 FT아일랜드 이용기의 팬클럽이 되었습니다. '나는 한국 가서 연기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생겼어요.그 당시에 태국에서는 케이팝 덕후는 시간 낭비다 돈 낭비다 그런 더크 할.. 세바시 1361회 | 좋은 부모와 아닌 부모를 가르는 결정적 기준 | 임영주 부모 교육 전문가,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저자 몇 번을 말해 알아들어. 엄마 힘든 거 안 보여? 너 다 먹을 때까지 엄마 안 일어날 거야. 너 때문에 엄마가 못 살겠다. 아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면 과연 나를 선택했을까? 화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충고 안녕하세요. 부모교육 전문가 임용주입니다. 2021년 1월 19일은요. 저희 가족에게는 잊히지 않을 날입니다. 저희 집의 막내 아들인데요. 입대를 했어요. 그날 날씨가 참 추웠습니다.코로나19로 별도의 작별 행사 없이요. 그냥 주차장에서 다녀오겠습니다. 이렇게 할 때만 해도 저도 참 담담하게 의연하게 잘 다녀와 뭐 이렇게 차에서 인사를 했거든요.그런데 아들이 등을 돌려 가는데 그때 눈물이 주르륵 뚝뚝 나는 거예요.그때 만약에 옆에서 누군가가 남들 다 보내는 군대 보내면서 아들 둔 부.. 세바시 1360회 | ‘리더의 말그릇’을 키우는 3가지 질문 | 김윤나 말마음 연구소 소장, '리더의 말그릇' 저자 후배들한테 가장 듣기 싫은 이야기가 뭐냐고, 이거 제 일 아닌데요. 이럴 때 오금이 저리신대요. 근데 부동의 1위가 있어요. 리더의 말그릇을 키우는 방법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질문 하나 드려볼까요?여러분은요 스스로를 리더라고 생각하시나요? 난 리더 같다 그러면 끄덕끄덕 한번 해보시고 아니다. 도리도리 해보실까 아다 리더라고 보통은요. 우리가 직장에 다닐 때 어떤 장이 붙으면 있잖아요.팀장, 부장 이렇게 장이 붙으면 그제야 리더십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근데요. 그거 좀 너무 늦어요. 리더십에 대한 고민이나 준비 없이 갑자기 임명장을 받게 되잖아요?그럼 이제 막 잘하고 싶은데 준비가 안 되고 서투르니까 몇 가지 실수를 하게 됩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가장 억울한 실수가 있어요. 기존에 .. 세바시 1359회 | 기후위기 시대, 경제와 투자전략도 이렇게 바뀌어야 합니다 | 슈카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크리에이터 우리가 어떤 투자를 하냐? 20년 전으로 돌아가면 컴퓨터의 발전에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10년 전으로 간다면 스마트폰의 대장 애플 삼성전자 구글지금은 어떤 순간인가요? 과거 20년 30년간 기다렸던 그 순간인 거죠. 지금 전 세계의 '돈'이 향하는 곳은? 예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들 앞선 시간에 기후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얘기를 들었잖아요. 근데 이런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20년 전 30년 전에도 기후 변화 문제 있다.지구 뜨거워진다. 북극곰이 밟고 있는 얼음이 녹는다 이런 얘기는 초등학교 때도 나왔었거든요.남극이 녹아서 수위가 올라가서 도시가 잠길 수 있다.근데 지금까지 들어왔던 그 수십 년간 들어왔던 상황과 지금이 뭐가 다르길래 아니 이제 슈카는 여기에 이제 올라와서 기.. 세바시 1358회 | 똥 쌀 때, 불을 ‘절반’만 켜봤습니다 | 남형도 '제가 한번 해보았습니다. 남기자의 체헐리즘' 저자 화장실에서 똥을 싸다가 정말 위대한 발견 하나를 하게 되었습니다.남형도 기자가 15분 동안 똥 얘기만 하면 어떡하나? 똥 싸는 것도 인사이트가 필요한가? 절반의 삶을 살아보니 깨닫게 된 사실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에서 일하고 있는 남형도 기자입니다. 제가 세바시 강연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강연 영상을 굉장히 많이 찾아봤는데 제목에 '똥'이 들어간 거는 세바시 사상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남형도 기자가 15분 동안 똥 얘기만 하면 어떡하나... 아니면 똥 싸는 것도 이게 혹시 뭐 인사이트가 필요한가?아니 미라클 덩 이런 식으로 해서 제대로 써야 되는 건가 이렇게 생각하실 분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강연은 그런 내용은 아니고요.쾌변처럼 좋은 강연이 될 수 있게 잘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