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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세바시 391회 부활상추, 한국농업의 희망으로 자라다 | 류근모 장안농장 대표 강연 소개 : 상추 농사로만 매출 100억을 올려서 유명해졌습니다. 사업실패 후 귀농 13년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농사는 기술로만 짓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산업보다 더욱 융합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창조를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른 상추농업 이야기, 그리고 이 상추에서 시작된 한국농업과 우리 사회를 위한 희망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습니다. 게시일: 2014. 2. 3. 안녕하세요제가 수 많은 상추 앞에 서 봤지만사람 앞에 이렇게 서 본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상추들이 다 지성적으로 보이고 색깔이 있어 보입니다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추를 기준으로 해서, 상추로 잣대를 삼는 사람입니다제가 제일 자신있는 게 상추구요 그래서 오늘 제가 드릴 말씀은말주변도 없고 특별히 많이 배운 게 있는 것도 아니고정..
[R]자막 세바시 554회 유엔에서 본 세상, 그리고 북한 | 오준 주 UN대사 강연 소개 : 여러분은 유엔을 생각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십니까? 뉴욕의 유엔 본부? 반기문 사무총장? 평화유지군? 제가 지난 12월 유엔 안보리에서 한 북한인권 연설을 기억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창설 70년이 된 오늘의 유엔에서 본 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유엔이 다루고 있는 세상의 문제들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여러분과 함께 생각해 보려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 그중에서도 유엔 의제에 자주 오르는 북한 문제도 다시 생각해 보고요. 지구촌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이제 민족의 문제도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저의 북한인권 연설도 그런 배경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합니다. 게시일: 2015. 4. 26. 네 여러분, 안녕하세..
모멸감과 자존감 |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 '모멸감' 저자 | 세바시 553회 강연 소개 : 일상의 상당 부분은 타인과의 관계로 구성됩니다. 우리는 거기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을 경험하는데요. 최근 갑을관계와 감정노동이라는 이슈가 부각되면서 모멸감에 대한 담론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왜 타인을 모욕하고 경멸하는 것일까요. 그런 대접을 받을 때 우리에겐 어떤 반응이 일어날까요. 그리고 그러한 적대적 관계를 넘어서 인격과 품위를 지키는 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여러분과 마음의 문법을 풀이하면서 사람됨의 근본을 되묻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5. 4. 21. (환호와 박수)여러분은 동물원에 가끔 가시나요?(예)외국의 어떤 동물원에 몇 몇 이런 재미있는 디자인이 있다고 합니다동물들이 쭉 전시되어 있고끝 부분의 어딘가에뭔가 이렇게 문을 열면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런 코넙..
[S]자막 세바시 552회 사랑한다면 탱고처럼 | 김수영 여행작가 강연 소개 : 지금 사랑하고 계신가요? 사랑 때문에 행복한가요? 어느날 문득,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으세요?’라는 누군가의 질문에 저는 ‘사랑’을 하겠다고 결심했지만 뒤늦게 배운 사랑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3개월간 22개국에서 108개의 러브스토리를 수집하면서 사랑을 배웠죠. 그러다 지구반대편에서 사랑과 꼭 닮은 춤을 만났습니다. 어떻게 사랑에 빠지고 어떻게 사랑으로 행복해질 수 있을지, 그 사랑을 온몸으로 함께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금, 우리 사회에 '사랑'이라는 약이 왜 필요한지도 함께 느끼고 생각해보려 합니다. 게시일: 2015. 4. 20. (박수) 와~ 사랑합니다 와~ 사랑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열렬하게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세바시 2년 반 만에 이 무대..
[R]자막 세바시 551회 휠체어 파일럿, 꿈을 함께 실현하다 | 최영재 휠체어 파일럿 강연 소개 : 우리는 한계라는 벽에 부딪칠 때마다 그 자리에 안주하거나 되돌아 가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전이라는 '장대 높이 뛰기'로 그 벽을 넘는다면 그후에 찾아오는 뿌듯한 성취감과 환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한계라는 높은 벽을 볼 때 되돌아갈 지, 도전과 꿈으로 나를 가볍게 하는 힘을 얻어 그 벽을 훨훨 넘어 갈지는 우리의 생각과 믿음 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를 갖고 평생을 휠체어에 앉아 지내 온 저는 '나는 걸을 수 없다'라는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걷지 못하면 차라리 날아 보리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꿈을 갖고 있었던 저는 생각지도 못했던 동반자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파일럿의 꿈을 이루었는지 여러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
[R]자막 세바시 409회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 | 최현우 마술사 강연 소개 : "남과 같이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나만의 크리에이티브를 찾을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원래 마술이라는 것은 남들과 다른 생각으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지만, 그 안에서 또 한번 새롭게 기존의 틀 깨기로 마술 안의 또 다른 마술사로 설 수 있었던 방법, 마술 입문 계기부터 국민 마술사가 되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함축해서 담았습니다. 이전까지 아무도 하지 않은 나만의 크리에이티브 찾기, 지금 시작합니다. 게시일: 2014. 4. 13. [한국어] 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마술사 최현우입니다 반갑습니다네 반갑습니다자 오늘 이 세바시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 마법과 같은 시간을 잠깐 가져볼까 하고 해서제가 이렇게 나왔습니다저는 직업이 마술사입니다뭐 7세 ..
[R]자막 세바시 407회 내가 아이들과 야구를 하는 이유 |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 강연 소개 : 저는 야구인입니다. 선수생활은 은퇴했지만 제 뿌리는 여전히 야구입니다. 지금은 야구해설자로 활동하면서 양준혁야구재단을 통해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일들도 현역 때만큼이나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제가 모자라고 어설프기 때문에 실수하는 일도 잦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뛰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마지막인 것처럼 뛰어다니다보면 훗날 야구인 양준혁의 삶이 부끄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시일: 2014. 4. 6. [한국어] 관객 : (박수)안녕하십니까관객 : (웃음)전 야구선수 양준혁입니다반갑습니다관객 : (박수)저는 참 부끄럽지만은참 많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통산 기록을 제가 다 가지고 있습니다관객 : (웃음)제가 9개의 통산 신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최다 안타또 최..
[R]자막 세바시 406회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다 | 윤소정 인큐 대표 강연 소개 : 한때, 제 삶을 바퀴벌레보다 못하다 생각했습니다. 바퀴벌레는 위험에 처하면 죽기 살기로 움직이지만, 전 두려움에 휩싸여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으니까요. 그러나 징그러운 바퀴벌레에게도 잠재력이 있었습니다. 위험에 처하면 순간 아이큐가 340까지 올라가고 시속 150km의 엄청난 속도로 피할 수 있는 바퀴벌레.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에는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용기 내어 그동안 숨겨왔던 '제 삶의 상처'를 공유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두려움을 깨지 못해 발현되지 못했던 우리들의 잠재력이 발휘되기를 기도하며 ... 저 역시 용기 내어 고백합니다. 게시일: 2014. 3. 30. (박수와 환호)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리허설이랑 본방이랑은 진짜 분위기가 다른 것 같아요제가 딱 아 여기..
[R]자막 세바시 405회 아리랑, 세계일주 고개를 넘다 | 문현우 아리랑 유랑단 단장 강연 소개 :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국악, 서예, 한국무용 등을 전공하는 청년들과 함께 세계를 돌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세계를 돌며 아리랑으로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청년들, 바로 아리랑 유랑단입니다. 저는 왜 아리랑 유랑단을 만들었을까요?그리고 왜 아리랑이었을까요? 또 세계일주 경비는 어디서 났을까요? 좌충우돌 아리랑 유랑단의 이야기! 여러분에게 그 전말을 밝히겠습니다. 게시일: 2014. 3. 24. [한국어] (박수)♪ (연주)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 ♪♪ 문경새재에 물박달나무 ♪♪ 홍두깨방망이로 다나가네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 주소 ♪(밀양 아리랑)♪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 동지 섣..
자막 세바시 404회 | 두려움을 제거하는 가장 빠른 방법 | 이동진 모험가, 경희대학교4학년 강연 소개 : NATO(NOT ACTION THINK ONLY) 증후군.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다는 신조어. 10대 시절 저에겐 '시도'란 두려움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소심했던 제 자신의 모습에 지쳐갔습니다. 시도하는 자체보다 더 두려운 것은 변화하지 않는 삶임을 깨달았고, 20대가 된 이후 저는 뼛속까지 바꾸기 위한 특별한 도전들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어떤 도전을 해서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소심하고 두려워했던 제 모습을 깨기 위한 무한도전의 여정기.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게시일: 2014. 3. 23. 안녕하십니까 가슴뛰는 젊은이행동하는 청년 이동진입니다(박수)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요오늘 제가 가지고 온 주제는두려움을 제거하는 가장 빠른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게..